사진으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수술 전에도 얼굴 크다는 소리는 안 들었었어
난 얼굴라인 울퉁불퉁하고 광대 텨나온 거 때문에 수술했고
상담 다녀왔던 병원들마다 하는 말이
나 같은 얼굴은 너무 화려하게 깎으면
오히려 성형 티 너무 나고 인위적일 수 있다..였어
나도 너어무 화려하게 수술할 생각은 없었고
목표가 얼굴 울퉁불퉁한 것만 다듬어주자 였어서
자연스럽게 2종으로 윤태호원장님한테 받았고
결과적으로 만족하는 중임 ㅇㅇ 더 화려했으면
중국 틱톡커들 쓰는 외계인 필터 같앗을 듯
솔직히 수술하고 하루이틀은 지금 생각해보면
뭐 어떻게 보냈나 싶을 정도로 정신도 없고 아팠는데
이게 사람 기억이 미화되는 건지 뭔지
수술 결과 한번 보고 나니까
다시 돌아가도 수술할 것 같다는 생각 중임…
그래도 한달정도 음식 가려 먹어야 되는 건 불편해
나 일반식 해도 된다는 말 듣자마자
바로 마라샹궈 제일 안 맵게 해서 시켜 먹었으…
근데 난 진짜 말 안 듣는 금쪽이 짓 한거고
원래 수술하고 한동안은 맵고 짠 음식 피해야 된다 ㅎ…
문제 없으니까 망정이지 원장님이 아시면 극대노 하실 듯
내가 이렇게 가벼운 말투로 글 써서 그렇지
뼈 깎는 수술은 진짜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 되구
그 후에 미래까지 생각해야 되는 문제라서
상담도 여러군데 다녀보고 신중히 결정하는 걸 추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