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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종합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글쓴이
Date 24.09.10 22:21:43 View 294

내(남자)가 못생긴 편 아닌데도(윤곽 뼈 작고 정렬 잘 되어 있으며 수술한 적 없음, 코 괜찮음, 눈은 약간 안검하수 끼가 있지만 다시 그냥 찝으면 되니까) 과거에 받은 외모비하들 때문에 아직도 생각나고 힘들다.... 너무 힘들어서 아직도 생각 날 정도. 겉으로는 정말 씩씩하고 크게 웃고 말 잘하고 동네방네 아주 인싸인데, 속마음은 뭐랄까.... 아직도 흑역사가 생각 남. 내가 약간 인상이 외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이 생겨서(조금 일본인 인상) 외국인들은 그래도 좀 만나거든? 뭐 어플 같은 걸로. 현실 바닥에서는 인기 없고 옛날에 당한 외모비하들만 생각난다. 뭐 내가 인기를 바랄 정도의 와꾸가 안되는 거 알지. 옛날에 눈이 약간 작고 잘 안 꾸미고 다녔던 것 때문에 집중적으로 외모비하를 겪은 거 같은데, 아직도 그 정신적 충격이 사라지질 않는다. 또 한국인들만의 특유의 비교문화가 있잖아. 누가 더 잘 사냐, 누가 더 잘생겼냐, 누가 더 능력이 좋냐 등등 그런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머리 아프다. 우리집도 못사는 편 절대 아니고 능력은 아직 키우는 중인데(회사 다니다가 안 맞아서 다시 기술 배움) 언제 또 비교당할까봐 불안하고 자존감 다 떨어지고 마음이 편안하질 못하다.  이때까지 그런 사람들만 만나왔고 너무 내가 발전하려는 욕심이 커서 그런 것 같기도 해. 언제 또 누가 비교하고 깎아내리고 자존감 낮게 만들지 불안해... 나는 내 매력에 충실하고 싶은데, 잘 안 되네. 남 눈치도 자꾸 보는 거 같고....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그런 생각 하고. 잘생겨서 뭐하나..... 또 내면을 갈고 닦아서 뭐하나.... 새로운 사람들도 나를 자꾸 부정적으로 볼 거 같고 비교할 거 같고 비웃을 거 같고 자존감 다 깎아내릴거 같고('너가?' 이런식으로).... 참 힘들다. '한국인들은 비교질하고 남에게 무관심하고 자기에게 뭐라도 득 되지 않으면 연인관계든 친구관계든 안 맺는 거 같다'는 신념이 생겨버렸거든. 선입견인지 사실인지 모르겠어. 어쩄든 그런 생각 때문에 자신감이 안 생겨.... 옛날에 대학 신입생 환영회 때 이상형 월드컵에서 누구 지목했다가 까였다고(진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상형 월드컵이니까 고른건데) 사람들이 아주 비웃고 완전 ㅆ하남자 취급한 거 생각하면 진짜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어플로 만나는 건 남 눈치라도 안 보니까 좀 편한데, 현실에서 과팅하고 여러 사람 다 같이 소개팅하고 그러면 막 나에 대한 어떤 안 좋은 소문이 돌고 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일까봐 불안하고 그렇다. 이게 평소에는 인싸인데, 그런 자리만 가면 위축이 되는 듯.... 부정적인 생각을 어떻게 벗을 수 있을까. 과거 생각 때문에 인간관계가 조금 싫어진다. 내가 이렇게 씩씩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이면 뭐하나... 또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재고 어떻게든 단점 하나 잡아낼텐데. 남자라면 인생 살면서 한두번 쯤은 술집이나 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한테 번호나 인스타를 물어볼 수 있잖아?! 근데 난 그런 걸 절대 못하고 항상 좀 위축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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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2
1번 댓쓴이
살면서 남 평가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순 없지만 과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살면 누가 뭐라하든 개짖는소리로 들릴걸? 외모비하했던 사람들? 그런사람들 인성빻고 못배운 사람들이니까 신경도 쓰지말어. 누가보면 지들이 카리나 차은우인줄 알겠어 기막혀
24-09-11 00:01
글쓴이
Writer
그러니까.... 막상 실제로 보면 얼굴 그냥 거기서 거긴데. 카리나, 차은우 수준이면 그렇게 따져도 당연하다고 여길거 같은데  자기들도 다 그냥 각자 만족하면서 살아. 내 친구가 나한테 예사 조언과 같은 조언을 해줬네. 사람 생각하는 건 비슷한가 봐 ㅋㅋ
24-09-11 00:53
AD
TS Plastic Surgery
hospital info
CCTV
Anesthesiology
3.9
Evaluation1154
4.4
재수술 도대체 몇번째 수술인지.... 이번에는 2번째 재수술 했을때처럼 쌍수 비대칭으로 재재재수술 상담 받고 왔음 병원 알아봤을때 평처럼 실장님들도 친절하게 대해줬고 양원장님 상담 받을때 원장님이 이해와 공감을 잘해줘서 좋았음 그리고 여러 수술 권하기 보다는 딱 재수술에 초점을 두고 상담 해줬어 무엇보다 내가 수술 경험이 많다 보니 조심스럽게 수술방법도 권하고 수술을 해야하는 명확한 이유를 정확하게 말해줬어 흉터 남아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다른병원과 다르게 이 흉터부분으로 절개해서 흉터도 감추면서 쌍수 라인을 잡자고 하셧어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라인은 살짝 높게 잡아야 하지만 흉터가 없어진다는 말에 수긍했어 원장님이 이번에는 절대 비대칭없이 라인 이쁘게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다른 병원과는 다르게 진심과 전문성이 확실히 느껴졌던 병원
3.0
대표원장님 상담받았고 스텝들이 많아서 그런지 예약도 대기도 뭔가 빠릿빠릿한 느낌 대기는 좀 있었으나 적당히 하고 상담받음 눈위꺼짐이 생겨서 상담받았는데 예상치못한 두따 견적을 받음 화려한 세미아웃이 내 얼굴에 안어울린다고 라인 낮춰서 인아웃 추천.. 앞도 너무 트였다고 복원까지 얘기하셨는데 내미감이랑은 너무 달라서 마냥 기분좋지는 않았음 상담받는다고 화장도 안하고 간건데 화장하면 라인도 잘 안보이는 상태라 그상태로 두따하면 5년내에 라인 묻혀서 나중엔 라인 올리기도 힘들거라 예상 자연스러운 미감 좋아하는 사람은 뭐 좋아할듯~... 나랑은 추구미가 안맞는걸로 (두줄따기 라인낮추기+눈위지방재배치+지방이식)견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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