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음슴체 미안,,, ^_____^
갑자기 씻고나서 쌩얼로 거울을 보는데 얼굴이 너무 우울해보이고
(입꼬리가 많이 쳐저 있었엉ㅇ,,,,) 무튼 쌩얼이 너무 없어보였음
그래서 갑자기! 급 삘받아서 입술 필러를 예약햇슴!
걍 집가까운데에서 입술 필러 예약함
입술 필러쯤이야 수술에 비하면 걍 껌이지 라는 생각으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을 예약하고 담날 바로 시술함
근데 내가 첨에 0.5 cc를 넣었거든?
진짜 자연스러운게 좋아서
근데 시술하고 나서 모양이 너무 예쁜거임
거울 볼때마다 입술이 오동통한게 진짜 맘에 들었음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함...
갑자기 입술 위쪽(입꼬리 부분에 필러를 넣은 쪽) 부푸는 거임
마치 물집 잡힌거처럼? 첨에는 뭐징 ㅇㅅㅇ 별거 아니겠지하고 넘겼는데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내려옴
이때부터 졸라 무서워짐 필러하고나서 한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이야기임
그래서 하... 망했다 하고
시술한 병원을 다시 갔음
부풀어오른 부분 보여줬더니 바로 원장님으로 넘겨줌
솔직히 따지고 싶었으니
원장님이랑 상담실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걍 화가 풀림
(이래서 친절한게 중요하다고 느낌...)
원장님이 보더니 필러가 아래로 내려온거라며
일부분 녹여야된다고함 ,, 흑.....
바로 녹이니까 괜찮아지더라 ㅠ_ㅠ
(필러 다 녹일려고 했는데 녹이면 입술이 쭈글해질 수 있다고 해서 걍 리터칭하는걸로 했어,,,)
물론, 필러녹이고 다시 해주니까 입꼬리랑 입술이 다시 예뻐짐
전처럼 필러가 내려오는 것도 이번에는 없었음
다만!!!!!
약간 부작용처럼 이런게 생기니까 너무 무서웠음..
평생 이 혹을 달고 사면 어쩌지 부터 생각해서
필러넣은걸 엄청나게후회함
(다신 필러하지 않겠다고 다짐함...)
그래서 아무리 흔하고 남들 다하는 필러시술이라고 할지라도
좀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겠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꼇엉,,,,
다들 필러 시술 고민할 때는 이런 부분도 생각해서
신중하게,,,,,x1000000000 결정하는 것이 좋을듯해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