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 ㄱㄴㅇㄴ 어플 한 참 기웃거리다가
코필러는 무섭고 턱 필러는 좀 만만해보여? 부담되지 않는 가격 병원 선택했습니다.
여자 원장님이 놔주셨는데 성함이 기억이 안 나네요. 근데 나중에 ㄱㄴㅇㄴ 어플에 올린 후기 보니까 저 해주신 원장님 아니고
집도의에 웬 다른 원장님 이름이 버젓이 ;; 아마 그만두시고 새로 오신 의사 경력?처럼 보이게 하려고 그런 것 같아요
일단 마취크림 같은 거 바르고 랩싸고 기다렸다가
주사로 필러 놔주시고 찰흙 조물거리듯이 만집니다.뾰족하게 모양 잡아주세요
주사는 엄청 아프지는 않아요 피 뽑는 것처럼 바늘 들어갈 때 따끔 정도?
한동안은 브이라인 만족스럽게 다녔네요 얼굴 살이 많은 편이 아니라 필러만으로도 브이자 됐던 것 같아요
이년 지났는데 다 없어졌고요 그간 딱히 심한 부작용은 없었어요
그냥 초반에 뭐 씹을 때 음 필러가 있네 싶은 정도?
아 그리고 ㄱㄴㅇㄴ 어플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ㅠㅠ 뭐 그런 결론ㅇ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