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는 한 5년? 6년된것 같아요 지금까지 큰문제는 없었는데 다만 겨울에 코가 빨개지고 시린거.. 이만하면 후유증은 없네요. 당시에 T자형 실리콘으로 코끝까지 세워서 저는 돼지코는 안됩니다 ㅠㅠ 그래서 코끝에 만지면 딱딱하고 이물감이 있어요. 그리고 약간 휜 상태.. 피부가 점점 얇아지면서 코끝을 실리콘이 뚫고 나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0-... 이런저런 이유들로 작년쯤 수술받았던 병원을 방문해서 제거 상담을 받았죠. 약값?으로 십만원인가 내면 제거는 그냥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여. 당장 결정은 못내리고 상담만 받고 왔는데 제거하고나면 원래 코대로 돌아가는지, 제거하고나면 그 텅빈 공간은 괜찮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아마 시간이 차츰차츰 지나면서 흡수가 될거라고 하지만 수술점의 코처럼 확 낮아지진 않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코가 본래 워낙 낮았던 코라서 ㅠㅠ.. 걱정 되더라구요 원래 살짝 들창코였기도 해서.. 그래서 의사쌤은 이물감이 싫으면 실리콘을 제거하고 빈 공간을 진피로 채워주는건 어떠냐 하시는데 돈이.... ㄷㄷ 고민 되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