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코 끝에 귀연골만 들어있는데 술 먹고 난 다음날에 코가 부어 근데 땡땡 붓는 건 아니고 약간 코가 무겁고 그냥 얼굴이 부어서 코도 붓는건가 싶은 정도긴 해
근데 코가 무거워.... 붓다보니까 약간 더 딱딱해지기도 하고 아픈 건 아니야
뭘까 ㅎ.. 병원가면 무조건 염증 아니라고 할듯
귀연골 지지대+귀연골 높이 채우는 목적으로 있어! 근데 이물감이 싫고.. 표정이 아직도 좀 부자연스업고(사실 내 욕심인 거 같기도 해) 그리고 그냥 사실 다 필요없고 모양 불만족! 더 자연스러운 걸 희망해 예사도 제거 글에서 되게 자주 보이던데 혹시 제거했어? 난 원래 재건 생각하고 있었는데(3수야 이번에 하면) 갑자기 내 코가 가짜코라는 게 현타가 너무 와서 오늘 갑자기 정병 터지고 제거 쪽도 생각을 해보게 됐어
아 우웅! 보인다! 그럼 주변사람들은 말리는 정도의 차이인거야?ㅜㅜ낮추고 2년 후에도 고민하는거 보면 정말 신경쓰이는거같기는 한데..그정도 차이라면 정말 신중하게 고민해봐!!다시 코 열었는데 진짜 미미한 차이라면 걍 지금 흐린눈 하는게 나을 수도 있잖아!
나 힘들어서 울고불고 가족들도 걱정할 정도로 멍하게 있고 자기전에는 수술전날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고 자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후회했었어... 정신과도 가보고 아침에 눈뜨면 코로 숨 잘쉬어지는지 확인도 하고ㅋㅋㅋㅋㅋ근데 이제 3개월 지나서 정병기간이 끝났는지 체념했는지 이제는 에라이~ 이러고 사는중이야..이것도 적응이 되네 허허
나는 심리적 불안감+약간 높다는 생각 말고 남들이 보기에는 자연스럽게 수술 잘 되긴 했어...아빠도 잘됐다고 할정도.
근데 정작 나는 실리콘 미간 찌릿한 느낌이랑
어짜피 내거 아닌거같은? 그런 죄책감..? 그리고 외모정병에서 벗어나면서 걍 질리고 왜했을까 후회하고 불편해서 빼고싶다는 생각이야.
비중격 안쓴거 부럽다.. 모든걸 귀로 햇구나
지지대 낮출 때는 최소한으로 낮춰달라고 했었어? 근데 귀연골 다져서 넣었다는거 보면 약간 단차가 있어서 그부분 메꾼건가?
ㅜㅜ 진짜 힘들지.. 나만 이렇게 집착하나? 이런 생각 들고 자책 엄청 하게 돼 엄청 미미한~차이는 아닐 거 같아 ㅜㅜ
재수술할 때 최소한으로 넣어달라고 하진 않았고 진짜 자연스럽길 희망한다고만 했어 그리고 귀연골 콧등에 넣은 거는 단차..?라기 보다는 원래 코가 콧등이 더 낮은 안장코느낌이라(진짜 안장코는 아니고 마리오코처럼) 거길 채우면 조금이라도 상실감이 덜할 거 같아서 아마 다져서 넣은 게 아니고 통으로 잘라서 넣었을거야! 그리고 귀로만 했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더라 ... 이제 귀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대...ㅜㅜ 이번 3수 때 비주빼고 싶으면 귀 사용을 또 해야하는데 그럼 귀 모양 이상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
그리고 나도 정신과 다녀ㅜㅜ 요즘에 또 좀 안 다녔는데 현생+코 때문에 다시 정병 심하게 도져서 다시 약 받으러가려고
우리 그래도 전체제거는 하지 말자.. 어제 유투브에 전체제거 영상 봤는데 계속 괜찮다가 1년차때부터 코가 뭉그러지더라고...결국 그 분 무보형물로 코끝 다시 하더라
단순히 비주가 말리고 코가 들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코 끝이 바람빠진 풍선? 눅눅해진 박스처럼 모양이 이상해지는 거 같아...ㅜㅜ100%로 그런 건 아니겠지만...
예사 이전글 다 봤어.. 하 진짜 고생했겠다 ㅠㅠ 나는 내가 어릴때부터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예민한거 알면 성형 하면 안됐던거 같음 성격이 좀 무뎠으면 이렇게까지 고생 안했으려나 싶고 ㅋㅋ 그냥 생긴대로 대충 살걸 나이드니까 다 그냥 부질없는데 어릴땐 왜 이렇게 외모에 신경썼나 싶다 ㅎㅎ 예사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나도 실리콘 빼고 코끝만 남기고싶은데 몇년뒤엔 다 뺄걸 후회하려나 싶고 싱숭생숭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