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씀체 불편하면 뒤로가기 ->수술당일썰 부분마취로만 받는데 아파죽음ㅜㅜ 눈물이 주르륵 손에 붕대 쥐어주시더니 이런 의미었나 주먹 꽉 쥐고 참으라는ㅋㅋㅋ 암튼 세심한 배려눈 고마웠음 주사바늘 들어가는데 음...바늘만 들어가면 통증 끝이 아니라 약물 들어갈 때가 더아픔. 근데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찌름. 눈물이 또 주르륵 주먹 꽉 쥐고 참는다 절개하는데 마취 안된 끝부분 생살 자르는 느낌남 아파 죽을뻔.. 마취주사 넣는거나 생살 찢는거나 아픈건 매한가지라 걍 참음 실리콘이 그렇다고 뚝딱!하고 쏙 빠지는 것도 아님 길게 쑤셔박고 코가 빠질거처럼 막 잡아당기시는데 진짜 코 찢어질까봐 무서움 밀당 장난 없으시다 실리콘 꺼낸거 봤는데 애개 너무 자그마함ㅜㅜ 점점 밑으로 내려와서 들려보이고 구축 현상 일어났던듯 제거후 장점 나는 항상 실리콘을 달고 살았기에 스스로 잘 인식하지 못했는데 제거하고 미간이 사라지니 인상이 순해짐을 느꼈음 실리콘 자체가 들어가면 사진발은 더 잘받을 지언정 인상이 빡세짐은 어쩔 수 없는듯 미간 낮은게 잘어울리는 얼굴이라 만족스러웠고 코도 뾰족하게 들렸었는데 지금도 물론 들렸지만 좀 더 둥글게 들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미 구축오고 들린건 어느정도 포기했음ㅠ 너무 코를 마니 건들여서;; 나도 양심이 있으니까 완벽하길 바라진 않는다 코끝은 제거 안해서 다행히 코가 무너지지 않았고 붓기가 있어서 그런지 안장코가 안되었어 전에 제거했을 땐 코끝 무너진 상태였는데 그후 다시 수술하면서 코끝 잡아줬어서 그런가?? 전처럼 무너짐 현상이 없더라구 지금 코끝 겁나 부웠고 건들면 겁나 아프고 진짜 코수술 왜했는지 후회의 연속인데 제거는 잘한듯 싶어 할머니 될 때 까지 실리콘 빡세게 달고 살수 없자너ㅠ 아후 생각만해도 넌더리난다 게다가 내가 30대인데 어릴 때는 완벽한 얼굴은 아니었고 어딘가 부족한 민둥한 얼굴일때 오히려 인기가 많았고 코수술하면서 인상 빡세지면서 인기 확 사라졌거든 이뻐진거랑 별개로 말이야 그게 20대 지나고 30대 되니까 알겠더라고 풋풋하고 자연스럽고 둥글고 편안한 인상이 사람을 부른다는 것을... 무조건 인형같이 빡빡 이쁘다고 좋은게 아니더라고.. 그냥 지금은 더 들리지만 않으면 더이상에 수술 없이 여기서 마무리하고 편안히 살고 싶ㄷㅏ 그동안 코를 너무 많이 괴롭혀서 코한테 미안함 ㅠ 암튼 나는 제거 추천한다 근데 할거면 돈주고 수면 마취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