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크네요.. 수술은 부산에 서면에 위치한 곳에서 처음했는데 3년 8개월즈음 된거 같네요.
수술했던 병원에 4월에 방문해서 얼굴에 떨림
미세하게 아프고 코 찝힘이 약간 있고 들림도 있어보인다 하니
코가 약간 찝히긴했고 코 안쪽에 흉살이 있다고 하시네여.
뭐 흉살 심해질거 같으면 주사를 맞으라하시는데 그건 몸을 더 나쁘게 만드는거 같았고 경과 지켜보면서 나중에 해보자하고 지냈죠.
7월 되니 눈밑,코옆이 땡기는 느낌도 들고 해서 재상담했더니
콧대에는 문제가 없는데 코끝 위주의 문제를 가지고 계속 얘기하는 저보고 실리콘을 빼더라도 지금 같은 문제가 개선될지 모르겠다 하시구요
수술이 잘된 코라면서 실리콘 제거를 추천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저를 설득하려고 하더라구요.
저 스스로 코에 이상이 생긴게 느껴지는데 병원원장은 코수술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느낌도 있고.. 정말 신뢰가 안 갔어요.
그리고 부작용이 온 코가 아니라면서 앞으로도 그럴일이 없다고 확신을 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불안하더라구요.
이상이 있는 부분을 상담하고 실리콘 제거를하는게 아니라 재수술을 권유하는 둥...
글이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