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후기] 4년동안 컴플렉스였던 여유증을 드디어 수술했습니다.

제가 몸이 조금 말랐을때도 가슴만큼은 약간 동물들 주둥아리
나온것마냥 나와서 고민이었는데
전역하고 바로 여유증 수술 받았습니다.

우선 수술에서 깨고난후
운동 한거같이 알배긴거같이 가슴이 아픈데 걸을만한 수준은 되었습니다.
마취기가 아직 안빠져서 안아픈건가 했는데 그닥 통증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2일차때는 붓기가.. 이렇게 올라올줄은 몰랐는데 가슴쪽이 압박복을 계속 입고 있으니까
무감각해지더라구요 ㅋㅋㅋ 감각은 느껴지는데 뭔가 둔한...
가슴을 압박하고 있으니 부기가 배랑 목쪽으로 퍼지니까
수술받은 부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약간의 통증을 동반하더군요

오늘이 3일차인데 배랑 목쪽이그냥 알 배긴거같이 통증있어요
가만히있으면 안아픈데 힘들어가면 아픈거 뭔지 아시죠?
아그리고 배쪽으로 부기가 번지니까 걸을 때마다 배가 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샤워하거나 씻을때 잠깐잠깐 압박복을 벗는데
평평해진 가슴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제 옷입을때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일은 없겠다고
생각하니까 기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