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원래 볼에 뭐 안 나던 사람인데
작년 겨울에 갑자기 한쪽에만 묵직한 고름여드름 생겼었어ㅠ
겉엔 갈색처럼 올라오고 짜지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만져지는…
결론부터 말하면 피부과 한 번 가는 게 마음 편함
나는 그때 피부과 가니까 염증주사 한 번 맞고 며칠 지나니까 쏙 들어갔었어
괜히 손대면 흉지기 딱 좋아서 참고 있었던 게 신의 한 수였..ㅋㅋ
이게 갑작스럽게 면역 떨어지거나 스트레스 쌓이면 그런 식으로 튀어나오는 경우 있다 하더라
요즘 피곤하거나 컨디션 안 좋았으면 딱 그럴 타이밍일 수도!
헐 그 느낌 뭔지 너무 알아… 나도 원래 여드름 거의 안 나는 편이었는데 갑자기 볼에 고름만 꽉 찬 것처럼 올라오고, 겉은 짤 수도 없고 그냥 갈색 멍처럼 퍼져 있는 거 있지ㅠㅠ 진짜 짜증나고 손도 못 대겠고… 근데 함부로 손대면 더 번지거나 흉질 수 있어서 웬만하면 피부과 가서 상태 한번 봐보는 게 좋긴 해! 나도 비슷하게 올라왔을 때 염증주사 맞거나 진정 관리 받았었거든. 그리고 그 이후에는 이런 거 안 올라오게 루틴을 바꿨는데, 피토젠필 성분 들어간 거 개조음...예민할 때 써도 부담 없었어... 고름 차고 안 짜지는 여드름 올라왔을 땐, 손대지 말고 진정 + 정리 루틴 병행이 진짜 답임!
원래 여드름 잘 안 나는 피부인데 갑자기 그런 게 올라왔으면 그냥 넘기지 말고 피부과 한번 가보는 게 좋아. 안에서 고름 찬 느낌인데 짤 수도 없고 색도 갈색이면 단순 여드름이 아닐 수도 있어. 괜히 손대면 더 커지거나 흉질 수도 있으니까 건드리지 말고 전문가한테 보여주는 게 제일 안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