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꼭 2주되었어요.
코가 오똑한 편인데 미간은 좀 낮은편.
귀족을 하면서 미간을 좀 올려준게 놓겠다고 판단하셔서 살짝만 올리기로 했는데
3미리 실리를 깍아서 2 미리 쯤 높였다고 하시네요.
원래는 0.5 미리만 높이기로 했는데 눈의 몽고주름을 없애려니 좀 더 높아졌고,
또 제 코가 비뚤어져서 수술로 반듯하게 만들어주느라 실리를 조각해서 모양을 잡다보니
낮은 것 보단 그 높이에서 교정이 더 잘되더랍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시각적으로 미간이 2미리가 아니라 4미리쯤 높아진 것 같아요.
의사샘이 이마에서 코끝까지 자를 대보면 가장 이상적인 6-9 미리에 들어온다는데
객관적인 사실과 별개로 제 눈엔 왜이리 높아 보이는지 급부담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이마 낮은 심은하나 고아라씨를 보면 미간을 낮게 유지하더라구요.
얼굴형에 맞는 조화가 깨진 것은 아닌지 싶기도 하고.
저는 얼굴 작고 턱도 뾰족 좀 둥근 얼굴에 눈은 큰 편입니다.
지금 2주면 코높이는 거의 결정났을텐데 미간 부분 상처 유착이 잘 안되어 좀 붕떠서 그런것인지요?
재수술은 6개월뒤나 아예 한달 이내에 하는게 좋대요..
의사샘은 재수술은 걱정마라고.. 그런데 객관적으로 너무 잘되었다고 좀 더 기다려보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