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좀 밑에 글 썼는데요..불안한 마음에선지..오늘 상담한 내용에 대해서 궁금해져서요..
일단 제 코는요...전체적으로 높지만 코 끝이 뭉툭하구 미간두 꺼져있고, 또..아주아주 살짝 메부리 코예요..이렇게 단점들이 많기도 하지만, 어릴땐 모델도 잠깐 했었구 예쁘장 하단(?) 말두 많이 들었거든요..(ㅡㅡ;;)
그래서인지 어쨋든.. 평소에 주변사람들이나..또 성예사에도 사진 올렸었는데, 다들 안해도 되겠다..아님 하지마라~이런 말이 다수였거든요..그래서 할까말까 무지무지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어쨋든 거울을 볼 때마다 코가 자꾸 거슬려서 큰맘 먹구 수술을 결심했죠..그런데, 제가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했던것과 달리 의사선생님이 딱 보더니.."허허허..예쁜 코는 절대 아니군요~"하구 웃으시더라구요..그렇더니 나중엔 수술이 꼭 필요한 코래나 뭐래나..ㅡㅡ;;지금까지의 제 생각들이 너무 챙피해지는 순간이였어요..ㅋ괜히 혼자 머쓱 했어요..ㅋㅋㅋ
암튼 저에게 1.비주성형(콧대를 손보는거래네요..) 2.비융비술(코끝) 3.메부리 진 곳 깍기 이렇게 세가지를 해야한다구 하시더라구요..그런데 콧대를 올릴 때 실리콘을 넣구 ..전 요즘엔 대부분 코끝은 연골을 쓴다고 하는데 의사선생님이 코가 높기 때문에 굳이 연골을 쓸 필요는 없다고 하시면서 뭐 ..다른걸로 하신데요..성형에 워낙 문외한이라서 뭐라고 하는지도 기억도 안나네요..암튼 아는게 없어서 그저 고개만 끄덕끄덕 하구 왔어요..비용은 학생이구 현금으로 하니깐 220에 해주신다구...비용 하나는 맘에 들었어요~ㅋ 한 300정도 예상했었거든요..그래서 뭐 비용 깎을 생각이고 뭐고 다 접고 덥썩 예약을 해버렸답니다.
아는 언니에게 물어보니 요즘 강남,압구쪽은 코수술을 다들 무난하게 한다고 하던데..여기와서 님들 올리신 글 보니까 것두 아닌 것 같구...실리콘 넣는거나, 연골을 쓰지 않는것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넘 찝찝해요..
내일 2시에 수술하는데...혹시 수술하러 가서 연골 써달라구 실리콘 말구 다른걸루 해 달라구 부탁하면 그렇게 해주시나요? 아..걱정입니다...정말....그리구 제 미간이 정말 푹 꺼진 편인데 의사선생님이 2mm만 올리래는거예요...도대체 무슨 속인지...님들 코멘트좀 달아주세요..
집에 컴터 고장나서 컴터 할려면 겜방에 와야하는데, 지금 불안한 마음에 성예사 사이트에서 못나가겠어요..집에도 못가구 할일도 없이 앉아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