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병원을 찾다보면 다양한 비교 대상이 있는데
다른건 다 다음 시리즈에서 쓸테니 생략하고
광고, 후기 그리고 앱이나 다른 ㄱㄴㅇㄴ, ㅂㅂㅌ 등
믿고 다 거르라는 말들은 음... 난 좀 모르겠더라구
당연히 포샵하거나 병원 내부적으로 사진 본인인척 글 쓴것도 있겠지만
결국엔 다 그 병원에서 나온 결과물들일텐데
하나둘 보면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싹 둘러보면 느껴질거야
그 병원만의 스타일이라던가 느낌같은거
무조건적으로 믿는건 나 역시 비추지만
마음에 드는 병원을 찾았다면 그 병원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느낌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은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
다만, 누가봐도 보정한것 같은 사진만 있거나
대놓고 예쁜, 인스타여신? 같은 느낌으로 도배되어 있는건... ^^
난 오히려 일반인 비포애프터 가득한 곳이 좋더라
내 얼굴에 장원영 눈 갖다 댄다고 내가 장원영 되냐 아니거덩~
아, 신생 병원의 경우도 생각해보면 더 그래
내가 만약 신생이야 그럼 당장 홍보하려면 광고든 뭐든 해야하자나
근데 남들이 내가 기껏 만들어 둔 광고보고 "이거 광고다~ 걸러~" 하면...
나 좀 마음아파 ㅠ
그리고 아무리 잘하는 병원도
말 그대로 잘하는 병원이지 부작용이나 사고 확률이 0%는 없겠더라
아니, 당연한거야 부작용이나 사고 확률이 제로? 그건 노벨상 받아야댐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우리들은 조금이나마 더 나은 병원
더 좋은 병원, 더 잘하는 병원을 찾는거잖아?
그렇기에 반대의 상황도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
크고작은 문제가 있었을 때 그 병원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부작용이나 사고 문제가 생겼을 때
당연히 망한 입장에선 병원이 뭘 해줘도 좋은 글은 못쓰겠지만...
수술 전이라거나 케어시 문제가 있을 때 글 정도는 찾아볼 수 있으니까
1.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른다.
2. 그렇기에 as 등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알아보자
그리고 상처가 될 수 있겠지만 매운맛으로 덧붙여보자면
성형이 아닌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는 그냥 노력을 해..
예를들어 살이 너무 많아서 지방 제거?
다시 먹고 또 개판인 생활패턴 반복되면 다시 돌아와
근데 그걸 부작용인냥 써놓은 후기를 본적이 있어서
보는데 너무 한심하더라...
남 앞에 서기 부끄러워서 운동도 못다니고 대인관계 망가지고
나도 알아... 한 때 나도 그랬어 전부를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남이 나를 바꿔줄 수 있을것 같아? 절대 아니야
어쩌면 "누군 예쁘고 난 아니고 뭐가 어떻고 저건 어떻고"
비교질하고 저울질 하는건 나 아니었을까?
이런 내가 예뻐진다고 뭐 달라질까?
나는 다 내려놓고 못생긴건 어쩔 수
근데 못생겨도 할거 다 하더라 ㅎㅎ
지금껏 내가 시도도 안해본거지
물론, 나도 사람이고 욕심이 있어서 쌍꺼풀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쌍꺼풀로 줄었지 나도 팔뚝살 흡입이랑 코도 생각했었어
근데 다 부질없을것 같고 어느정도 가벼운 운동하면서 지내보니
코는 라인도 살고 턱살도 팔뚝살도 조금 들어가고 사는데 지장없어서
쌍수로 타협했다 여긴 내 노력으로 만들어질것 같진 않아서 ㅋㅋㅋㅋ
아무튼 시작을 성형으로 두지마 미용이라면 더더욱
그리고 질문 글들 보면 가끔은 기만인가 싶을 정도로
안해도 예쁜 예사들 있는데... 그럴거면 나 줘 ^^
아, 미용 목적이 아닌 기능적 문제라면
대학 전문 병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더라
마지막 문단은
이래저래 할말은 많은데 짧게 쓰려니 두서없는데
뭐 뻔하자나 나 스스로를 사랑하자? ㅋ.ㅋ
안그래도 얼마전에 예사 스스로를 더 사랑해봐 라는
주제로 글 하나 본것 같은데 진짜 마음을 울리더라
본인이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데
꾸민다 한들 남이라고 사랑해줄까...?
당장 좋다고 물고 빨고 해도 시간 좀 지나서
서로 하나씩 이야기 하다가 과거 이야기 할 때
"성형 했어요?" 나오는 순간 끝이여 끝
흠...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내용이 산으로 가기도 하고 정말 정리가 하나도 안되지만...
그래도 내 마음 이해해줄거지? ㅎㅎㅎ..
아무쪼록 예사들 모두의 결정 존중해
나 역시 쌍수 알아보고 있으니까
대신 우리 모두 어떤 결정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잘 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