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동의서 쓰고 이런 거 싹 다 스킵하고 수술실 들어간 거 부터 쓰자면
옷 갈아입고 수술실 들어갔음
눕자마자 바로 (내가 받는 수술실에는 간호조무사 2분 계셨고 호다닥 진행 되는 느낌이라 바로 마취 들어갔어) 정맥주사 맞고 혈압재고 마취과 원장님 들어오심 (에어팟 끼고 있었음..ㅋㅋ mz이신듯)
긴장하지 마시고 잠 드실 거예요 하자마자 약물 몇cc 주입하다는 말 들리고 몇 초안에 잠 들었고 나를 깨웠음
수술 끝났고 호흡곤란 있을 거니까 숨 잘 쉬라는 마취과 원장님말이 들렸음
수술해준 원장님은 없었음 (수술해준 원장님 남자고 마취과 원장님 여자라서 목소리로 구분 가능) 이부분 좀 아쉽 ㅠ
나도 광대 하면서 마취 못 깨어 날까봐 제일 무서웠는데 이거보고 너무 겁 먹지 말라고 쓴 거야 너무 겁 먹지 말길 ㅠㅠ
수술 후 통증은 목 아픈 거 빼고 없었어
뼈 깎는 거 통증은 없다고 하잖아 진짜 다른덴 안 아팠고 목만 아팠어 지금 3일 짼데도 지금도 목만 아파;,,, 제발 목 아픈 것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 비유하자면 코로나 걸렸을 때 목 할퀸 거 같고 따갑고 가래 엄청 많은데 안 나와서 답답하잖아 딱 그 느낌이야 아 그리고 콧물이랑 가래도 엄청 나오는데 풀지도 못하고 휴지 말아서 코에 넣어서 후비는 중...
어쨌든 결론은 많이 아픈 건 목이고 이건 누구나 경험 해본 인후통 아픔이라 겁내할 건 없을 거 같고 먹는거랑 코질질 나오는 거 가래 때문에 불편한 거 말곤 특별한 건 없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