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어보면 차라리 필러를 할 걸 그랬다고..
저는 반대로 코필러말고 차라리 수술을 할걸
이런 생각으로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한 7년전에 아무 생각없이 코필러 맞고
완전 대만족해서 그 이후에 1년 주기로
필러넣었어요.
그 필러 맞은 상태가 원래 제 코인줄 아는
지인들도 워낙 많았고(티가 안나니까요)
직장을 다니니까 수술을 하느라 휴가니 뭐니
쓸 시간도 없어서 계속 필러를 맞는 것을 택했는데
3년 전에 다시 코필러를 넣는데
코에 무리가왔는지 어쨌는지
의사도 설명하지 못하는 알 수 없는 상태들..
코가 심하게 붓고 코필러 모양도 안나오고
정말 코봉이가 돼서 병원에 문의했더니
코 혈관에 무리가 온 것 같다는 답변..
바로 녹였지만 녹여도 깔끔하게 녹지 않고
울퉁불퉁 코끝은 여전히 코봉이 ..
완전 엉망이 됐어요 코가.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
해서 3년간 방치했는데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콧대수술만 했다면
이렇게까지 맘고생 안했을텐데
후회만 들고 정말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