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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in강남 성형외과 상담 후기ㅋ
울쪼19
작성 10.12.25 14:45:07 조회 3,891
다른분들 보면 병원 ㄱㄴㄷㄻ 이런식으로 쓰시던데 이것도 원래 안되는거 아닌가요?ㅋ 전 겁이 많아서 그냥 병원 1,2,3...로 가겠습니다.ㅋㅋㅋ 자세한 정보는 쪽지주셔요..

23일 압구정
병원1 : 상담비 5천원 있었습니다. 상담실장이라는 분과 매몰법으로 할건지 절개법으로 할건지 의논한뒤 미간을 재고 앞트임은 할건지 안할건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실장이 원장님을 호출했습니다.

원장님이 왔는데 눈에 라인 세번정도 찝어주고 뭐가 맘에 드냐고 물어보신뒤 한 2분?만에 나가셨습니다. 미간이 좀 넓게 나왔는데 앞트임은 필요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아 그리고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긴 했는데 첨보는 환자에게 반말 작렬ㅋㅋ

실장이 스케줄표 들고와서 가능한 수술날짜 보여주고 상담을 마쳤습니다. 상담비가 있었지만 여러군데 다녀보니 상담비가 없는 곳보다 특별히 신경써서 상담해줬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원장님이 휙들어오셨다가 휙나간느낌?
매몰법만 해서 현금가 90부르더군요. 가격은 쏘쏘


병원2: 여기는 따로 예약을 한거는 아니고 집에 그냥 가기 아쉬워서 지나다가 들렀습니다. 상담이 바로 가능하냐고 했더니 마침 한가한 시간이었는지 바로 원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원장님은 친절하게 이것저것 자세하게 설명해주셨고 본인이 집도하신 환자들의 사진도 여러장 보여주셨습니다. 안검하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눈 가로길이가 짧은 것도 아니어서 조건은 좋은 눈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여기서는 앞트임을 권하더군요.

원장님과의 상담은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차근차근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셨거든요. 근데 감기가 걸리셨는지 상담내내 자꾸 기침을 하셔서 좀 정신없었다고나 할까요;; ㅋㅋ

상담실장과 구체적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는 웬만하면 앞트임도 같이 권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데선 필요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곳만 추천을 해줬습니다. 실장도 상냥한 스타일.

역시 매몰법으로 가능하다고 하셨고 쌍꺼풀 100에 앞트임 80인데 디씨받고 수술전후사진 이용 동의하에 140정도 부르더라구요. 앞트임은 별로 생각없었는데 넘 비싼거 같아서 패스.


24일 삼성역
병원3: 여기는 제 고등학교 친구가 했는데 자연스럽게 잘돼서 전부터 맘에 담아두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원장님과 먼저 상담을 했습니다. 이곳 원장님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매몰법을 추천하셨고 앞트임은 필요없다 하셨습니다. 매몰법은 풀리까봐 무섭다고 했더니 퀵으로하면 풀릴확률이 약간더 높은데 안정적으로 하고싶으면 비즈식? 뭐 구슬이용하는 매몰법으로 하면 잘 풀릴 눈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풀리면 1년안에는 무상으로 다시 해주신다 하셨구요. 절개나 부분절개에 대해서도 부가설명해주셨어요. 전 풀릴까봐 염려스럽고 재수술하고 이러고 싶지 않아서 하게된다면 비즈식이 끌렸습니다.

실장과 구체적 이야기를 했는데 퀵 100에 비즈식 120을 불렀습니다. 제가 병원마다 최대한 빨리 수술할수있는 날짜를 물어봤는데 이곳이 다음주에 바로 가능하고다고 제일 빠른 날짜를 잡아주더라구요.

제 친구는 100에 했다고 들었는데 퀵은 왠지 불안해서 와닿지 않았습니다. 친구눈 보고 맘에 들었지만 비즈식이 매몰치고는 넘 비싼거 같아서 역시 패스.


신사역
병원4: 병원3 상담을 마치고 시간이 좀 많이 남길래 지나가다 눈에 띄는 병원 한군데를 들어갔습니다. 바로 상담가능하냐고 했더니 50대쯤 되어보이는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사람좋게 웃으시면서 바로 되요~ 하시길래 첫인상은 맘에 들었습니다.

웬 아주머니들이 여섯 일곱분 정도 계셨는데 그냥 손님들인지 바로 상담을 했습니다. 그 실장 아주머니와 병원에서 사교모임하는 듯 했습니다;; ㅋㅋ

원장실에 들어가서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황당한데 원장님이 저를 보고는 그냥 대략적으로 기본적인 절개, 부분절개, 매몰법에 대한 정보설명을 해주시더니 부분절개가 괜찮을것 같다고 하시고는 100만원이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궁금한 거 없냐고 하셨어요. 제 눈을 한번 찝어보지도 않으시구요. 6군데 다니면서 라인 한번 잡아보지 않는 병원은 처음이었습니다ㅋㅋㅋ 상담이 한 2분만에 끝난거 같네요. 어리둥절하게 마치고 나와버렸습니다.


병원5: 병원5와 병원6은 당일날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원래 압구정에 다른 병원을 예약했었는데 24일 오전에 갑자기 문자가 와서는 원장님이 뭐 응급실에 갔다느니 하면서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당일진료 가능한 두군데를 예약했습니다.

병원 5는 제가 이제껏 찾아갔던 성형외과들 중에서 가장 환자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4시 예약이었는데 4시 20분쯤 상담이 시작됐습니다.

이곳 원장님도 친절한 편이셨습니다. 그림 그려가며 라인도 여러번 잡아주시고 제눈에 대한 의견 등 여러가지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여기가 매직매몰?그걸로 유명하다던데 저한테도 앞트임없이 매직매몰법 권하셨습니다.

실장과 부가 상담을 했습니다. 매직매몰과 일반매몰의 차이점이 궁금하다했더니 설명해주셨고 수면마취로 쌍꺼풀만 해서 90 불렀습니다. 가격 쏘쏘. 풀림에 대한 걱정을 의논드렸더니 매직매몰이라 잘 풀리지않고 혹시 풀리면 5년동안은 무상 as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다른곳은 모두 인폴드로만 얘기했는데 여기서만 인아웃 중간도 가능하다 하셔서 급땡겼습니다.ㅋㅋ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구요.

근데 수면마취가 조금 걸리더군요. 보통 다른곳은 국소마취해서 수술중에 눈떠보세요~ 감으세요~ 하면서 라인잡지않나요? 잠자다 깼는데 라인이 엉망일까봐 좀 걱정스러웠습니다.


병원6: 여기는 신사역과 입구정역 중간쯤 위치해있었습니다. 가자마자 바로 상담을 했습니다. 간호사언니들이 참 이쁘더군요ㅋㅋ

제가 다녀본 6군데 중에 제일 편하게 상담한 곳은 이곳인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인상이 좋으시더라구요ㅋ 웃으면서 상냥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셨습니다. 앞트임은 생각없으면 안해도 된다하셨고 아웃은 좀 어려운 눈이고 인으로 최대한 크게 하면 될 것같다는 상담내용이었습니다

매몰법은 퀵을 권하시더라구요 병원3에서는 비즈식보다 퀵이 더 잘풀리거라고 하셨는데 여기선 기존 매몰법을 보완한게 퀵이라고 누가 그러냐고 퀵이 더 안풀린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말이 맞는건지ㅋㅋㅋㅋ

아무튼 상담을 마치고 비용이나 수술날짜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기다리는데 따로 상담실을 가는건 아니고 카운터라고 해야되나 간호사들 있는 거기로 부르더니 퀵으로하면 110만원이고 수술은 1월 6일부터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생각해보고 연락주실거죠?하고 명함주더니 안녕히가세요~ 했습니다.

보통 수술날짜 바로 잡으려고 예약하라는 쪽으로 유도해서 말들 많이 하던데 여기는 그냥 카운터로 불러서 가격얘기해주고 생각해보고 연락해라~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최고 쿨한 병원으로 임명했습니다ㅋㅋㅋ

6군데 상담을 마치고 고민하다가 수면마취가 좀 걸리긴 하지만 친절했고 잘안풀리는 매몰이면서 가격도 적당한 거 같아서 병원 5에 다시 찾아가서 예약금 5만원 주고 1월 7일로 수술날짜 잡아버렸습니다ㅋㅋ

수술날짜 잡고나니 매일 머릿속에 쌍꺼풀 생각만 가득하네요;;ㅋㅋㅋ 오늘부로 13일 남았는데 하루하루 손꼽으며 살것 같습니다~~ㅜㅜ

원래 원장님 응급실갔다고 진료 안된다고 하던 그곳에서 하고 싶은 맘이 강했는데 저와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그래도 그덕에 새 병원 찾게되서 전화위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ㅋㅋ 저 수술 잘되길 빌어주세요 ㅋㅋ

오늘 성탄절인데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되시구 새해복도 미리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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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내가za
10-12-25 19:15
jiyoung717…
병원 정보 부탁요 ㅠㅠ
10-12-25 23:37
몽트
10-12-26 00:35
강동원이랑결혼할사람
10-12-26 02:07
울쪼19
작성자
10-12-26 02:17
쌍수ㅠㅜ
10-12-26 09:45
코빡에안보여
10-12-26 13:18
ekfzhagksz…
10-12-26 22:17
에뜨쑤
10-12-26 23:35
울쪼19
작성자
10-12-27 01:34
조유딩
10-12-27 02:57
cute알
10-12-27 06:55
10-12-27 13:23
ansdl12
10-12-27 19:11
daeng_
10-12-27 21:24
울쪼19
작성자
10-12-27 23:38
러브뤼샹
10-12-28 23:36
단바리
10-12-29 11:44
eiiiear
10-12-29 12:45
제대로이뻐질래
10-12-29 18:13
맹짱구
10-12-30 01:13
ㅋ대박나자ㅋ
10-12-30 19:31
_____11
11-01-04 13:19
오호라에헤라
11-01-14 17:02
랄리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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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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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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