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사후관리 받으러 갔어요..
그동안 관리 받으시는분들보니 너무 아파하시던데 제가 오늘 받아보니 그분들 심정 십분 이해하겠더라구요.
일단 가서 옷갈아입고 엔더몰로지 받았는데 이게 코스가 3개더군요..
처음엔 밀어주고 두번짼 압력을가해 땡겨주고 세번짼 앞에 두개를 혼합해서 해주는데 죽음이더군요..
하면서 땀도 많이 흘리고 소리도 지르고 관리해주시는분 손도 꼭 잡아보면서 버텼습니다
두번째로는 초음파를 받았는데 그중 젤 안아푸더라고요..
이것도 앞뒤로해서 한 20분정도 받았답니다
세번째로 핸드마사지!!! 이거 정말죽음입니다
양쪽으로 관리사 두분이서 마사지해주는데 저 전기고문 받는 사람처럼 몇번이나 튕겨올랐다 내려왔는지 몰라요
너무아퍼서 거즈도 입에물고 참아봤는데 그래도 아푸더라고요
관리사분들께 최대한 애교석인 목소리고 살살해주세요라고했는데 처음엔 살살해주신다더니 이러면 빨리 풀리지도않고 라인도 잘안나온다고 꽉꽉해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오늘은 살살한거니 다음엔 절대 안봐드린다고하는데 다음엔 절대 병원가기 싫을정도로 아팠답니다..
이렇게 1시간 20분정도 관리받고 집에오는데 다리가 확 풀린건 아니지만 뭔가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래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나봅니다
그래도 아푼건 어째요 정말 울고싶었어요..
이런고통 다시받지않을려면 절대 살찌면 안되겠다라고 다짐 또 다짐했어요..
님들도 사후관리 열씨미 받으시고 라인 잘만드세요..
원래 사후관리는 2주후부터 시작하는데 전 상처가 빨리 아물지않아 늦게 시작한거랍니다..
오늘 허벅지 지흡 24일차 팔지흡 9일차..
허벅지는 어제 뜨거운물로 찜질했더니 무릎쪽 땡기는 부분이 쫌 풀렸구요 다른부분 약간씩 땡기는거빼곤 좋아요..
다음주쯤엔 양반다리도 될꺼같아요..
팔은 뒷쪽 친부분이 약간 얼얼한고 꼬맨부위가 야간 아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