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20대 미혼여성만의 화두는 아닌 것 같다. 초등학교 학생들에서 70대 노인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살’에 대해 야기한다. 체중 조절에 대해 민감하기는 주부들도 마찬가지. 하지만 빠듯한 생활비를 쪼개 헬스클럽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리 만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입맛 당기는 계절, 큰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이런 다이어트법은 어떨까?
1. 남은 음식 절대로 안 먹기.
식사시간이면 레 식구들이 밥을 딱 한 술 남긴다든가, 아니면 반찬이 딱 한 젓가락만 남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면 음식물쓰레기로 나가는 이 아까워 주부들은 당연하다는 듯 ‘해치워’버린다. 그러나 남은 음식을 더 먹은 만큼 잉여 칼로리는 쌓인다. 평소 먹던 보다 한 숟갈씩만 덜 먹어도 효과가 아주 크다.
2. 현실적인 금식시간을 하자.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오후 6시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조한다. 그러나 주부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시간은 현실감이 떨어진다. 저녁 8시든 9시든, 지킬 수 있는 시간을 정해서 실천에 겨본다. 잠자리에 들 때 다소 시장기가 도는 게 좋다.
3. 아이들 과자에 대지 말 것.
과자봉지라는 것이 참 이상해서, 한번 손을 대기 시작하면 빈 지가 어야만 멈출 수 있다. 살이 걱정되는 주부라면 과자 보기를 돌같이 하라.
4. 세를 바로 해서 걷자.
예전에 한 모델이 가르쳐준 워킹법. 뒤통수, 어깨, 덩이, 아리, 발뒤꿈치 등 몸의 다섯 군데가 벽에 붙은 듯한 자세를 취한 다음 그 자세를 유지하면서 30분만 걸으면 저절로 살이 진다고 했다.
5. 소파에 앉아 TV를 볼 때도 다리를 뻗어 거실 바닥과 평으로 하고 본다.
뱃살 빼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6. 합장한 손 100번 어올리기.
차려 자세로 선 뒤, 두 손을 모아 양 팔의 손바닥에서부터 팔꿈치까지 모두 도록 한 다음 이 상태에서 팔을 위로 들어올리는 운동을 하루 100번 정도 해보자. 팔뚝 살은 자연스럽게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