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암울했던 여름이 지나갔네요...
올 여름 많이 더웠다는데 전 집밖에도 못나가서 날씨도 모르고 지냈답니다...
첨 수술전에는 정말 설레였죠..
연예인처럼 정말 이쁜눈에 오똑코에 긴장감과 설레임과 자신감 만땅에...수술전 모델이 되서 워킹하는 꿈까지 꿨다니깐요..ㅋㅋㅋ
수술한다음....
야수같은 제얼굴에 가족들 슬슬피하고..제 남동생 사람인지 동물인지 구분이 안된다고..
그나마 울 엄마만 괜찮다고 위로...
일주일째 눈과 코 테입때고 ...기절할뻔했습니다.
이건 사람얼굴이 아니고 ,,매일 울고 불면증에 우울증에 정말 괴로운 여름보냈죠...
거울볼때마다 언제 사람되나...
친구들 약속죄다 감기걸렸다...눈병났다..
갖은 거짓말로 결국엔 성형했다고 말했지만..
이제 한달반 지나니 사람얼굴같네요..
쌍꺼풀이 심하게 짝짝이라 고민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구요..
어제는 첨으로 안경쓰고 밖에 나갔는데 별로 이상하다는 말 않더라구요...
정말 힘든 여름을 보냈습니다..
성형수술 이거 만만히 볼께 아니더라구요..
무조건 이뻐진다는 맘에 선뜻 했는데..그이후에 기다리는 몇달의 시간은 정말 고통이였죠..
에이고...날씨가 흐려서 주절주절,,,ㅜ.ㅜ.ㅜ
우리 힘내서 자신감있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