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전까진 기숙사에서만 살았고 죽기살기로 공부만 했으니까 인정.
20살에 1년 정도 솔로로 지냈거든? 근데 한 번도 안 따임.
그 뒤로는 지금까지 10개월 정도 남친이랑 거의 동거하다시피 해서 솔직히 남친 없이 밖에 혼자 돌아다닐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뭐 그럴 수 있긴 한데
그래도 내 친구들은 다 맨날 번호따이는데 나만 그런 경험 없어서 민망해... 내가 그정도로 안예쁜가 싶고...
그래도 나 좋다고 하는 애들 꽤 있었고 연애도 4번 해봤어 근데 왜 번호는 안 따이는건데ㅜㅜㅜ 나 그렇게 집순이도 아님ㅜㅜ
아 그리고 얼굴 예쁜 건 잘 모르겠는데 어딜가나 몸매 좋다는 얘기는 항상!!!! 들음 진짜로 근데 번호가 안 따이는 게 ㄹㅇ 어이없네...
예쁘고 안예쁘고 보다는 그냥 말걸면 대답해줄거같은 사람한테 따는게 아닐까?
나는 걍 예쁘장 정도인데 길캐도 당해보고 번호 많이 따여봤거든?
근데 번호만 많이 따인게 아니라 사이비? 도를 아십니까 걔네도 진짜 많이 붙고, 조상님이 어쩌구도 많이 붙고 그 유니세프나 그런 사람들이 설문조사하는 거도 다른 사람들 다 지나가는데 나한테만 말 걸고 그래ㅠㅠ 좀 .. 만만하게 생겼나 내가 ㅠㅠ
헌팅술집가서도 만약에 번호안따이거나그러면 정말심각한건데 헌팅술집엔 머리만길면 남자들다가가거든 하루 어떻게해볼라고
그런거말고 현실살면서 길가다가 카페가거나 아님 현생살면서 클럽 나이트 헌팅x 이런거제외하고는 진짜 이쁜거아니면 번따는힘들지
그리고 또 남자들은 너무너무이쁘면 오히려번호못따 어차피안줄것같아서 본인이 존나리게이쁘거나 아니면 반대거나 그둘중하나인거같애 난 참고로 남자
남자고 내 기준임
ㅈㄴ 예쁘거나 ㅈㄴ 쎄보이거나 (얼굴 뿐만 아니라 옷, 분위기 포함) 하면 쉽게 못땀
물론 그런거 필요 없고 철판 깔고 따는 남자도 많음
요건 뭐 케바케 사바사니까 넘어가고
번화가랑 술먹는 동네를 나가보셈 동선에 문제 있을 수도 있음
애초에 번따할 생각인 남자들은 그쪽에 몰려있음
번따 생각 없었는데 집 근처 가다가 보고 너무 이상형이라 갑자기 번호를 딴다? 쉽지않음
이 외에 나 정도면 가능하다 라는 만만한 외모면 더 많이 따긴 함
이 모든 전제 조건은 번화가나 술먹는 동네가 기본 베이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