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실리콘 코끝 비중격 귀연골로 첫수한지 1념 넘었어
지금 실리콘이 치우쳐져서 코 휘어보이는 상태야
그리고 운동하거나 누워있으면 실리콘 넣은데가 눌리는 느낌들고 코끝도 안부딪히게 조심해야하고
그냥 너무 스트레스받고 원래 코로 돌아가고싶어서 전체제거 발품하는 중이야
근데 만약에 전체제거해서 지금보다 더 망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사실 코 기능에는 문제 없거든. 그래서 나보고 이 코로 어떻게든 살아라하면 살 수는 있을 거 같아.
근데 난 지금 일부러 두꺼운 안경끼고 다녀서 코 가리고
다른 사람들 만날때도 내 코보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안만나고 싶고 그래.
그래서 너무 힘든데 또 병원에 가서 상담만 받으면 아 그냥 이대로 살까 싶어.재수술했다가 지금보다 못해질까봐..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이거때매 부모님이랑도 언쟁하고 진짜 너무 힘들다
너무 높이면 그것도 진짜 불편하고 싫겠다.... 나는 내 코에 만족하고 병원에서도 수술 거부, 비추하니까.... 내가 발품팔았던 많은 병원 중 진짜 딱 한 곳이 코수술 추천했는데 그 병원 알고 보니까 얼굴 망친 병원(자살하고 싶다, 히키코모리처럼 살고 있다는 리뷰 두 개 봄)이라고 구글맵 후기에 나오네... 강남 유명 병원에서도 거부하는 코 성형을 그 병원만 추천했다는 게 참.... 미감 떨어지고 고객을 호구로 보나 싶더라 ㅋㅋ 내가 그 병원 하나 때문에 코성형에 약간 미련이 남았었는데 안하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ㅎㅎㅎ
[@] 발품 팔아보니까 그래도 사람 보는 눈은 대체적으로 비슷하고 수술 진단에 있어서 대체적으로 큰 차이 없더라. 확실히 발품을 많이 팔아봐야 돼 ㅎㅎ 그러면 얼굴 망치거나 부작용 생길 확률이 많이 내려가... 의사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기 얼굴에 맞는 수술이 행해져야 되는 것 같아 ㅇㅇ
나는 미간쪽은 최대한 낮게 해달라고 요청 했는데 너무 높게
잡아서 인상도 쎄지고 남상이 너무 남상이 되어 버려서 너무너무 후회중이야.. 차라리 제거를 해버릴까 했는데 그건 무섭고 재수술은 비용이랑 시간 통증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아ㅠㅠ 정말 신중하게 했어야했는데 어느정도는 알아서 척하고 해주겠지 하고 안일했던가같아
[@완만두] 수술한 병원에샤 햇으면 나 비중격 과채취 당한지도 모르고 그냥 살다가 안장코와서 뒤늦게 재건 받았을걸..?? 진짜 수술한 병원에서 제거 안한게 천운임
그리고 본문보면 실리콘도 치우치고 모양적으로 맘에 안드는거 같은데, 제거도 곧 수술에 한 영역이야 똥손인 원장은 끝까지 똥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