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어제 2곳 오늘 2곳 다녀욌는데 느낀점..
얼굴에 칼대는 수술이고 한두푼도 아니고 잘못하면 개고생 하면서 최소 6개월 살아갈수도 있는 중대한 일인데 사진조차 안찍는 병원도 있고 그냥 옆모습 사진찍어서 그림그려준 의사도 있고 시티 찍는건 너무 좋은데 찍어도 그냥 휙휙보면서 휘었네요 여기도 교정해야겠네요 이러고 의사상담 5분만에 끝내고.. 다들 비슷비슷한 얘기만 하더라고
원래 성형외과 상담들 다 이래..? 얼굴에 칼대는 일이고 수술인데 뭔가 전문적으로 설명해주는 느낌보단 다 똑같이 말하는 느낌이었어.. 오히려 수술방법 재료등등 다 상담실장님들이 자세히 설명해주고 의사쌤들이랑 상담할때는 상담실장님들이 했던 얘기 거의 똑같이하시길래 의사선생님들께는 별로 물어볼게 없더라고 의사쌤들도 별말씀 안하시고.. 의사상담없이 상담실장이랑만 상담해도 똑같을듯ㅋㅋ
내과나 외과가면 아니 일단 병원을 가면 어디가 아프다 말하면 진단을 해야 치료를하고 그에맞는 처방을 해주잖아 근데 왜 성형외과는 진단을 건너뛰는 느낌인거지.. 그러다가 오늘 젤 마지막으로 간 곳에서는 시티찍길래 역시 확인용도로만 찍나보구나 했는데 그 원장님께서는 시티를 보면서 어디가 문제인지 콕콕 찝어주더라고.. 시티보면서 비중격 사이즈도 재주고 피부 두께도 재주고 내 얼굴사진보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해서 수업듣는 느낌이었어 사진이랑 시티를 정말 잘 활용하시더라 그때 느낀게 거기가 젤 병원같다는 느낌이 들더라.. 다른곳은 병원이아니라 에스테틱 같았어 진단받는 느낌이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젤 맘에들어서 여기에서 수술하고싶은데 성예사에 후기가 너무 없다ㅜㅜ 오히려 어제 시티 대충 훅 보고 5분만에 상담끝낸곳이 후기나 언급이 많더라고.. 후기가 너무 없어서 여기에서 하는게 맞나 확신이 안 서ㅜㅜ 그렇다고 블랙이라거나 안좋은 후기가있는건 아닌데 여우부르는 카페에선 은근 언급많긴한데 성예사엔 언급이 거의없네.. 있어도 다 비밀댓글이구ㅠㅜ 내가 원장님 맘에 들었다는 병원은 ㅇㄷ(ㅐㄴㅡ)인데 혹시 여기에서 수술해본 예사들 있을까?? 아님 여기 상담받아봤는데 다른곳에서 수술한 예사도 왜 다른곳에서 했는지 알려줘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와... 나 세군데까지봤을 때가 딱 그랬어...4군데 갈때 이제 여기도 그딴 식으로 상담하면 수술 안하던지 다음학기 방학때 해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4번째에서 내가 생각한 대로 말하는 병원이 있어서 느낌이 뽝!! 오더라고...ㅋㅋㅋㅋㅋ 걍 그날 당장 예약날짜 쾅쾅하고 다음주 수술 받으러 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