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도 많이하고 각종 대상을 많이 받았고 연예인들과 의사가 찍은 사진이 즐비한 강남의 병원에서 수술받은지 7개월입니다
윤곽 이벤트가 있었고 후기가 좋아서 별다른 의심없이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정말 악랄한 병원이었어요
2시간 걸린다는 수술이 9시 병원 도착 10시에 간호사 두명이 급하게 수면마취를 시켰고 제가 눈을 떳을때는 이미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간호사가 오른뺨을 찰삭찰싹 두대 때렸고 아파서 일어났습니다
일어났을때 발꿈치가 걸을때마다 욱신거렸고 코피가 움직일때마다 났으며 후두부에 두통이 있었어요
의사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저는 퇴원을 했는데 열이 계속나고 몸은 계속 덜덜 떨렸습니다
수술직후 입이 돌아가 있었고 2주동안 피가래가 나왔어요
뺨 맞은 오른쪽 눈에 피멍이 들었는데 병원에서는 눈을 가리려고 붙였던 테이프를 떼면 멍이 든다네요 나원참,
그리고 수술 며칠뒤 입이 더 삐뚤어지고 팔의 마비까지 왔습니다.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야 경막하 출혈이 있었고 출혈량이 상당히 많아서 피가 맑지않고 끈적거렸다면 이미 죽었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종합병원에서 이과 저과 다니면서 지금까지 고통속에 살고 있어요
성형비 몇배로 병원비가 나가고 있구요
친정식구는 커녕 친구조차 만나지 못하고 있어요
얼굴이흘러내리고
입도 안벌어지고 이도 맞지않아요 입은 더 나왔고 몸도 수술전 상태가 아니구요
외출하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병원은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진단서 떼서 가져가니까 보험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잡니다.
저를 고소하겠다구협박두 하구요...
의료기록도 수정펜으로 다 수정하고 모든 자료를 은폐하고 조작하더군요..
저랑 상담한 실장도 저를 수술하고 때렸던 간호사도 모두 그만두었답니다.
cctv로 누가 저를 때렸으며 의사가 수술실에 몇시에 들어가서 몇시에 나왔는지 보여달라고 했더니 경찰이 있어야 보여준답니다.
그래서 경찰대동하고 보여달라 했더니 고장이 나서 볼수 없대요..
정말 어이도 없고 양심도 없고... 이런 일겪고 나서 깨닫는건 우리 대한민국은 의사들 병원들에 약하다는 겁니다.
경찰에 상담했더니 합의하라하고 보건소에 의료기록을 주지 않는다고 신고했더니 행정처분도 하지 않더라구요
정말 이러니 양심없는 병원이 인간을 돈으로만 보고 사기치듯 돈만 가져가는 일이 많은거 같아요
며칠전에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 상담을 했는데
눈을 안잘린것만 해두 감사하라고 광대를 안자르고 눈옆에를 잘라나서 평생 통증이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성형외과 몇군데를 가지만 쉬쉬하고 말해주는 의사도 그동안 없었어요
이 많은 일을 겪고 오늘은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성예사에 들어왔어요
비대칭에 얼굴은 피부가 아니라 가죽처럼 탄력을 잃었고 얼굴 여기저기 이물질로 고통을 받고 있어요
욕심 부리지 않고 그냥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형전에 얼굴이 제일 예뻤다는걸 이제야 깨닫다니 저는 참 바보입니다.
저같은 일은 다신 안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병원에서 1인 시위라도 하면서 끝까지 싸우려구요
양심적이고 정도를 지키는 병원은 어디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