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어릴적 부터 아래턱이 돌출된 외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존감도 낮아졌고, 교합 문제로 음식 섭취도 불편했기 때문에 결국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은 여러 후기를 비교하다가 교정과와 함께 운영되고 원장님들의 경력도 믿음직스러웠던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양악수술 직후 첫 주는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어려웠지만, 하루하루 회복이 느껴졌고 생활에도 점차 익숙해졌습니다. 뉴케어로 영양을 보충하며 산책을 통해 붓기를 관리했고, 2주차에는 멍이 거의 빠지고 부드러운 음식들을 찾아가며 식단을 점차 늘려갔습니다.
3주차부터는 다양한 죽 종류를 시도했고, 당면처럼 부드러운 면 종류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웨이퍼 착용도 익숙해졌고, 붓기는 여전히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하는 것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점점 또렷해지고 있습니다. 1개월차에는 얼굴과 목의 멍이 대부분 사라졌고 산책 중에 가볍게 뛰어볼 만큼 회복되었습니다. 아직 숨이 차긴 했지만 확실히 전보다 나아졌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2개월차가 되어서는 빠졌던 체중을 회복하기 위해 식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다면 대부분의 음식은 무리 없이 섭취할 수 있고 밥을 먹으며 입벌리는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말도 훨씬 또렷해졌고 유산소 운동을 해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두달 동안의 변화와 회복을 통해 수술 결정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해서 더 건강하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