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안면거상 수술이 솔직히 좀 무섭기도 했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만 했던 것 같아~
시간 지나면서 생기는 변화들을 그냥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수술로 조금 되돌려볼 수 있을지…
그 사이에서 꽤 오래 망설였지 ^^;;
그러던 중에 지인이 아이디에서 안면거상 수술을 했는데
진짜 너무 자연스럽게 잘 돼서 나도 상담 받아봤어
원장님이 안면거상이랑 심부볼 지방흡입을 같이 하면
효과가 훨씬 좋을 거라고 얘기해주셨고 그 말 듣고 마음이 확 가더라구~
수술 직후엔 붓기랑 멍 때문에 걱정도 좀 됐는데
다행히 최소절개 방식이라 흉터는 그렇게 신경 안 쓰였어
귀 앞이랑 뒤쪽 따라 작게 절개됐는데
실밥 빼고 나니까 점점 연해지더니 지금은 머리카락에 가려서 거의 티도 안 나!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이 예전보다 피곤해 보이는 인상이 사라졌다
이런 말 자주 해주니까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 ^^
딱히 뭘 꾸민 것도 아닌데 젊어졌다는 말 들으면 은근 뿌듯해 ㅎㅎ
예전엔 모임 같은 데 가서 조명 아래 있거나
누구랑 얼굴 가까이서 마주 보는 게 좀 부담스러웠거든…
근데 요즘은 그런 상황에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표정이 더 편하게 나와
심부볼 정리되고 안면거상으로 처졌던 피부가 탱탱하게 잡히니까
전체적으로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졌어
볼 처짐이나 입가 주름도 사라져서 전보다 한결 밝고 젊어 보인다는 말도 자주 듣고!
이번 수술 덕분에 예전보다 내 모습에 좀 더 관심 갖게 됐고
스스로 챙기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 바뀌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처럼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해볼 만한 수술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