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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eyelid Incision] 쌍꺼풀 절개+눈매교정 후 1n년차(장문주의)

고민중인뒙
Date 24.07.27 17:00:06 View 1,964
Hospital
오페라성형외과의원
Dr.
김석한

글쓰기에 앞서... 성형은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결정해야 해 친한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진심으로 적어볼게~! 글이 좀 길어도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는 글이니 이쁘게 봐줘ㅠㅠ 난 학창시절부터 무표정으로 있으면 화나고 차가워 보이는 눈매와 얼굴형이 스트레스였어 심지어 내 뚱해보이는 표정이 마음에 안든다고 은근히 따돌리려는 친구도 있었으니까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 후?즈음에 금액적으로 부담도 적고 위험도도 낮아 보이는 쌍수를 먼저 하기로 마음먹었고 성형외과를 간단 서치한 후에 한 곳에서 상담을 받았어 그리고... 처음 상담한 곳에서 바로 예약이 아니라 수술을 해버렸지; 당시엔 지방러라 왔다갔다하기 너무 번거로웠고 인터넷으로 조금 서치했을 때 쌍꺼풀 잘한다는 얘기도 많고... KBS우수지정병원? 이라고도 돼 있어서 뭔지 모를 신뢰감?에 질러버렸던 거 같아 지금 생각하면 완전 시골촌뜨기 꼬맹이가 서울은 한번도 가본 적도 없으면서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어 너희들은 똑똑하니까 이러지마 아무튼 내가 수술할 적엔 그 병원에 원장이 두 명이었고 그 중에서도 눈은 ㄱㅅㅎ원장이 잘한다고 그래서 상담실장과 대화할 때 딱 집어서 김원장님한테 받고 싶다고 얘기했어 실장과 상담할 때 내가 무조건 자연스럽게!! 나는 이뻐지는 게 목적이 아니라 차가워 보이는 인상만 바꾸고 싶다고 얘기했거든? 근데 자꾸 나에게 앞트임도 같이 하면 눈도 커지고 훨씬 예뻐질 거 같다 그리고 같이 하면 싸게 해주겠다 하면서 강요가 좀 있었는데 분명히 나는 "자연스럽게"를 꽤 많이 여러번 강조했는데도 자꾸만 추가 수술을 권유하는 게 기분 나쁘긴 했었다 난 예나 지금이나 성형에 있어서 딱 하나의 가치관이 있거든! 살아가는데 내 자신이 불편한 게 아니라면 순정이 최고다 ㅋㅋㅋㅋ 몽고주름 조금 있지만 이걸로 답답해 보이던 인상도 아니고 애초에 내가 엄청 예뻐지려고 하는 수술도 아니었으니 애초에 쌍꺼풀 말고는 관심 없었어서 회유가 굉장했지만 넘어가지 않았어! 뭐 시간이 오래돼서 지금 그분이 근무하실지는 모르겠네 눈매교정은 내가 안검하수가 있어서 눈뜨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해서 쌍꺼풀+눈매교정으로 진행했고 금액은 180만원대 정도? 줬던 거 같아 난 풀수면 마취로 수술했는데 요즘은 눈 수술할 때 거의 다 부분 마취라 하더라 눈 수술에 풀수면 마취하면 유령의사..의심해야 된다던데 맞나?.. ㄱㅅㅎ원장이 직접 집도하긴 한 거 같은데 문제는 내가 병원 마감시간 거의 다 돼서 시작해서 마지막 환자였는데 아무래도 빨리 마무리하려고 그랬는지 수술 중간에 같은 병원에 또 다른 원장이 들어와서 내 눈 한쪽을 수술했다는 것이지; 수술 받다가 중간에 깼고 다시 잠들었는데 그 중간에 깼을 때 두 원장이 얘기하는 말소리를 들었거든 얘기는 뭐 수술을 왜 이렇게 늦게까지 하고 있냐 묻고 그저 그런 잡담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수술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는 냉찜질 해주고 소파에서 잤었어 마취 풀리고 나서도 통증은 크지 않았고 붓기 때문에 묵직하고 얼얼한 느낌이 심했던 거 같아 며칠 지나서 눈이 짝짝이가 좀 심한 거 같고 한 쪽 눈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한 쪽 눈이 묘하게 눈꺼풀에 들어간 실 때문에 눈알이 눌리는 느낌?이 있어서 실장에게 내가 수술할 때 한 쪽을 다른 원장님이 손대신 거 같다 말소리를 들었다고 얘기했고 그래서 짝짝이가 된 느낌이라고 했더니 원래 사람 양쪽 눈이 똑같을 수 없고 환자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이 조금씩은 짝짝이라는 답정너 같은 얘기를 들었지 ㅋㅋㅋ 그리고 그 한 쪽 눈은 다른 원장님이 수술한 건 아니고 모든 수술은 다 ㄱㅅㅎ원장님이 하셨고 마무리 실매듭만 해주신 거라고 하더라 그래도 좋게좋게 생각하고 싶었어 그땐 눈 하나도 망하는 사람이 많았을 때니까 난 그래도 내가 원하던 대로 자연스럽게 됐다고 생각했고 눈알이 눌리는 듯한 느낌은 눈을 조금 위로 치켜뜨면 그런 거라서 평소에 눈을 치켜 뜰 일이 많이 없잖아? 딱히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주지 않는 다고 생각해서 그냥저냥 넘어갔다 현재는 거의 속쌍이 돼버렸고 절개라 흉은 좀 있지만 라인을 높게 잡지 않아서 크게 티나지 않아! 애초에 자연스럽게를 엄청 강조했더니 원장님이 라인 잡아주시면서 이렇게 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고 나이먹고 눈꺼풀이 내려오면서 속쌍꺼풀이 될 수도 있고 막상 하고 얇아서 만족 못해서 재수술 할 수 있다고 하셨었는데 난 부드러워진 걸로 만족해 ㅎㅎ 지금은 라인모양이나 트임도 사방트임에 다양하더라고~! 꼭꼭 본인 얼굴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신중히 알아보고 발품 팔아보고 결정하자:) 그리고 내 삶에 있어서 이건 고치지 않으면 내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는 거 같다 하는 거 아니면 되도록 안 했으면 좋겠어 수술해서 잘 되면 너무나 다행이지만 안 되면... 돈은 돈대로 버리고 더 나락으로 가게 되는 지름길이잖아? 망해도 지금 삶보다 나아질 게 없다 하는 그런 거 아니면 하지 말자~ 순정이 최고야 치아도 마찬가지잖아 임플란트 아무리 좋아봐야 내 치아만 못하거든(미안해 치과 어시를 좀 오래했어서 예시가 이러네 ㅋㅋㅋ) 나이 먹은 지금은 또 다른 내 외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릴 때와는 다르게 꼼꼼하게 알아보고 발품 팔아보려고! 왜 순정이 최고라더니 너는 또 수술이냐! 라고 하면 난 눈과 박빙으로 광대와 턱이 심각하게 고민인 사람이었어ㅠㅠ 원래는 눈보다 더 먼저 했어야 하는 건데 두려움과 돈이 내 발목을 잡았지... 남성적인 얼굴형에서 나오는 듬직함...휴; 다음엔 얼굴형에 대해서 떠들어 볼게 얘기 끝까지 봐줘서 너무 고맙고 수술 앞 둔 친구들은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수술 고민 중인 친구들은 좀 더 신중히 나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인지 생각해보고 내 글로 좋은 결정 할 수 있길 바랄게 어느 결정이던 최선이고 좋은 선택일 거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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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8
로리냐
어디서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어요?
24-07-27 22:06
고민중인뒙
Writer
너무 알려주고 싶은데 알려줘도 되는지 모르겠다ㅠㅠ 힌트주자면 논현역에 있고 3글자야! 성예사 후기 찾아보니 갯수는 많은데 평은 좋지 않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걸러질듯? 평점3점 이하로 나오넹
24-07-27 22:19
히아라라히
맘따듯한 글고마워 혹시 그때 원장 두명 이름알수있을까?
24-07-28 11:25
고민중인뒙
Writer
내 집도의는 김석한원장이었고 다른 한명은 기억이 안난다ㅠㅠ 김원장은 눈을 잘한다고 후기가 많았고 다른 원장은 코인가 가슴인가...쪽으로 잘한다는 얘기가 있던 거 같아!
24-07-28 11:41
pinkvenomm
혹시 병원 이름 알 수 있을까?ㅠ 재수술 알아보는데 너무 불안해서..ㅠㅠ
24-07-28 13:13
고민중인뒙
Writer
너무 알려주고 싶은데 알려줘도 되는지 모르겠다ㅠㅠ 힌트주자면 논현역에 있고 3글자야! 성예사 후기 찾아보니 갯수는 많은데 평은 좋지 않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걸러질듯? 평점3점 이하로 나오넹 재수술은 우리 예사 마음에 쏘옥 들게 예쁘게 잘 될 거야 화이텡!!
24-07-28 13:30
pinkvenomm
고마웡!!!
24-07-28 13:32
사랑98761
순정이 최고! 와닿는당 고마워
24-08-05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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