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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쌍꺼풀 하고 왔어요.

뽀내다는걸
Date 06.01.05 12:21:57 View 5,450

절대로 혼자 가지마세요.ㅜ목포에서.. 쌍꺼풀 하고 왔어요...
그러니까... 1월4일 어제네요...
3일날 전화해서.. 예약하고....
집에서 광주까지. 약3시간 30분 걸려서.. 가서...
광주에서... 또 목포까지.. 1시간 정도 가고..
거의 4시간 30분 걸렸네요.. 에궁...
병원 쫌 허름하다고는 했지만..
정말 허름했어요 ㅜ
12시 30분쯤에 가니까... 3시쯤 되야.... 된다더군요...
.. 원장할아버지... 연세가. 거의 80정도는 될꺼 같았아요..
진짜. 병원이랑.. 할아버지 ...
글고. 그 간호사인지? 의사인지...? 는 모르겠지만.
가운입고 있던 아주머니....
내가.. 이게 잘하는 짓인가 싶기도하고.. 그냥 갈까? 싶기도 했죠...
근데.. 이까지 온 시간도 있고. .. 차비도 있고 해서..
그냥하기로 하고..
기다렸어요...
제가 하기전에.....5명 정도 하고. ..
저 끝난담에도.. 한 10정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람 정말 많았아요...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왔고..
주변 사람들 한거 보니까 잘되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저하기 전에. 다섯분은.. 원래 11시에 예약했었는데...
대전에서... 멀리오신 불들 계서서. 양보하시고. .거의 2시 되서..
수술 하셨어요..
먼저 하신분들이 수술실 들어가서. 아악. ! 크지는 않았지만..... 왠지..
공포 분위기 조성... ;;
다들 쫄아서..그랬었죠....
어떤 아주머니는 하나도 안아푸 다면서.. 그냥 나오자마자. 모자 쓰고... 가셨구요..
그담에 학생둘은... 막 나와서. 아푸다고. 울고.....그학생 엄마가 콜택시
불러서.. 태워 갔구요...
다섯분 끝나고.. 기계소독 한다고...
기다리는 동안...
나머지. 분들 접수하고요...
가격은 20만원 이였구요... .카드는 안되공...
약주는거 받아서. 먹고요...
그 아줌마가. 오셔서.. 쌍꺼풀 라인 만들어 보고..
수술하러 들어 갔어요..
수술실... 헉;; 소리 났어요..
그냥.. 침대 하나 있고.. 스탠드... 그담에 기구 담는 통..
원장할아버지랑 아줌마 가치 들오시더니...
아줌마가.. 눈위에 뭔가로. 그리셨어요..
그러더니. 눈만 뚫린.. 천 올리고..
수술하는데요..
눈을 거의 까뒤집듯이. .하더니. .먼가 따꿈 하면서..
실꼬메는 느낌... 마취 한지 안한지.. 모르겠어요...
너무 긴장해서..
그담에. 프라스틱 같이 동그란거.. 다는 거 느껴졌구요..
마지막으로... 밴드 붙여죠요...
아줌마가 수술하시고.. 할아버지가.. 어쩌구 저쩌구 코치 하셨어요.
수술 끝나니까. 할아버지가 휴지 때서. 손에 꼭 쥐어 주셨어요.. ㅋㅋ
긴장되서 손꼭 잡고 있었는데요..
아무말 없이 손 툭툭 치시더니..
손에 휴지를 꼭 쥐어 주시는데.. ㅋㅋ ;;; 웃겼어요..
할아버지... 그 나홀로 집에... 원에서. 눈치우는 무서운..
할아버지 있잖아요.. 그할아버지 닮으셨어요..
그.. 아줌마는... 얼굴에 보톡스라도 맞으신건지..
피부가 팽팽 한게... 하얀게.. 피부 정말 죠아요..
글구 그 빨간 립스틱 바른 입술이 참... 인상적이였어요..
나이는 많아 보였는데요.. 피부 정말 장난아니더라구요..
수술 끝나고 눈을뜨는데. 왠걸.. 헐
눈이 안떠지는 거예요..
평소 눈 최대한 내리깐거 처럼 밖에는 ....
혼자왔는데.. 이래서.. 장작 4시간 30동안 .차타고 어애 갈까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궁뎅이에 주사 한대 맞고...
나왔는데요.. 진짜. 혼자 가지 마세요..
거의 안보이는데 겨우 겨우 왔어요..
두번 가라면 못갈꺼 같아요..
지금도 눈 내리깔고 이래 적고 있네요..
1년 이내로 풀리면 다시 해준다 했구요..
시간이 지나면. 거의 속으로 들어간다고 해서... 크게 해주셨는데요...
라인 정말 커요.. 1cm도 넘을듯... 지금은...
에공 붓기 빠져바야 알겠지만.... 넘 부어 있어요...
근데 라인은 이쁜.거 같아요...
진짜. 고생고생 했어요..
아욱 수술하고 광주 와서. 차가 바로 없어서. 1시간30동안 기다렸고..
또 버스 몇시간 타고..
버스에서 자다가.. 눈 안떠져서.. 손으로.. 겨우..;;
다음에.. 붓기 빠지면..
첫날부터.. 차근 차근 사진 오릴께요..


뽀내다는걸's More Posts
Cmts 12
꽁지♡
근데 카드가 왜안돼죠?
06-01-05 16:13
꽃미녀사무관
너무 싸서 안 되는 거 아니예요? ㅋ 쌍꺼풀 20만원? 오오 안과보다 더 싼 거 아닌가? 내 친구도 전에 목포에 잘하는데 있다더라면서 같이 가자 그랬는데 ㅋ 혹시 거긴가 ㅋ
여튼 수술하신 님 고생 많으셨네요~
06-01-05 18:44
키미양
쌍카풀이20만원이에요??정보좀주세요!!ㅠㅠ
06-01-05 19:47
약복용중독증
ㅅ안과 아니예요??할아버지라면 ㅅ안과같은데..내 친구 거기서 했는데 엄청나게 자연스러워졌음;;
06-01-05 20:03
봄날
아 거기 목포 ㅅ안과. 유명하죠. 아는분도 20만원주고 했는데 진짜 돈 백들인것보다 훨씬 잘되고 진짜 자연스러워요. 근데 눈에 지방많으면 안되는 매몰이라.
암튼 저도 거기서 하고 싶었는데 눈 지방땜에 포기했어요. 진짜 자연스럽게 잘 되셨을꺼예요.
06-01-05 20:48
선금만원
카드로 끊으면,, 나라에서 얼마 번지 알고 세금 물잖아요.
그래서 현금으로 하면 더 싸게 해준다고 하는거예요.
의사들이 세금 덜 내기 위해서,,
저도 거기 전화 해봤는데,, 매몰법이라 하더라고요,
절개는 안한대요,,
근데 정말 잘한다네요,, 아는사람이 20명이나 소개 했는데
다 잘됬다고 뿌듯해 한대요.
저도 지방이 좀 있어서 그냥 지방도 빼주고 절개도 된다는
곳에 예약 해놨어요~ 떨려요!!!
06-01-05 21:20
별이될꺼야
저두 정보좀 주세요~ 목포 어디서 하셨어요? 그리구... 매몰인지 절개인지도 궁금해요 ^^;;
06-01-05 21:52
나나
목포 그 안과 할아버지 진짜 유명해요 ㅋㅋㅋㅋ 제 친구랑 또 학원선생님 거기서 햇는데 진짜 자연스러워요~ㅋㅋ
06-01-05 22:19
이제그만
성형외과...특히 미용성형은 카드 안되는 곳이 99%에요^^ 고소득에 세금 적게 내시는 걸로 유명하신 의사님들이시죠...ㅎㅎㅎㅎㅎ
06-01-06 00:26
박주석ㅋ
할아버지 연세 많으셔서 손 떠신다는데 괜찮으셨어요?
06-01-06 08:31
뽀내다는걸
Writer
ㅅ 안과는 묻닫았다고 하더라구요.... 글구. 할어버지 손을 쫌 떠시는듯 했어요... 근데. 수술 아주머니가 해요.. 할아버지는 그냥 옆에서. . 코치 정도...
06-01-06 11:36
비비안쏨
내 친군 거기서 하고 풀어졋는데; 라인은 예뻣엇요 ㅎ
06-0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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