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st Enlargement] 못난이 가슴 수술 볼륨업 제대로 함 (긴글 주의)

자산이 있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완전 납작 복숭아처럼 눌린 가슴이었어ㅋㅋㅋ 바람빠진 풍선 처럼 가슴이 축 쳐져서 윗 볼륨도 아예 없구.. 20대 중반 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30대 넘어가고 노화 때문인지 점점 모양이 전혀 잡히지 않은 가슴으로 변하더라구.. 뽕브라 해도 모이지도 않고 뭔가.. 성장하다가 만 초딩몸매 같고 평생의 콤플렉스였거든..ㅠ 근데 사실 주변에서 아무도 가슴 쪽은 수술을 안 했을 때는 나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점점 가슴 키운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하고 싶게 되더라구 주변환경이 미치는 영향 탓도 있는 거 같아..ㅎ 뭐.. 결과적으로만족하긴 하는데ㅎㅎ;; 모티바 양쪽 다 320cc넣었어 수술 당일에 긴장을 너무 해서 수술 잡은 엠디에 예정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버렸는데 일찍 간다고 일찍 들어가는 거 없고 당연하지만 예정 시간에 진행했었어ㅠ 기다리는 시간동안 긴장하느라 표정 진짜 안 좋았을 듯ㅠㅠ 첫날은 기억이 잘 안나ㅋㅋ 전신 마취 한다고 주사 꽂는데 속으로 윽 아프다ㅠ 하고 뭐 들이마시자마자 기억 없었구 회복실에서 깼을 때 좀 추웠는데 통증이 느껴질라 쯤에 막 횡설수설도 하고 그랬는데 직원분이 좀 당황하셨을 수도ㅠㅠㅠ 지금은 한달 좀 넘었다고 붓기가 좀 풀려서 시간 날 때마다 집에서 손으로 촉감 테스트 하고 있어ㅋㅋㅋ 잘 빠지고 있나~~ 가슴 디자인은 양쪽 사이즈가 잘 맞게 됐고 정면에서 봤을 때 유두 위치도 똑같아서 모양 자체는 만족한당 가슴 통증은 중간중간 찌릿한 거 있었는데 3주 정도 넘어가니까 소식 끊겼어ㅋㅋㅋ 요즘엔 워낙 의술이 좋아서 마사지 굳이라곤 하지만 하루에 한두번씩 마사지 해주면 촉감이 더 빨리 풀리진 않을까 싶어서 한달 넘어가고부터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살살 마사지 하듯 만져주고 있어 없던 게 갑자기 생기니까 자꾸 손이 가기도 하구ㅋㅋㅋ 이제 막 한달 넘은 시점이라 섣부르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이르겠지만 한달만돼도 충분히 모양 갖춘걸 보니까 생각보다 할만한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중ㅋㅋㅋ 수술했던 병원에서도 나를 방치하지 않고 방문할 때마다 사소한 것까지 물어보는 거 대답해주고 꾸준히 관리해줘서 회복 속도에 날개를 단 거 같음 병원 잘 찾아가는 것도 진짜 운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