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사진이 안올라가네요ㅠㅠㅠ
전형적인 마른 비만이었어요
150후반대에 42키로였는데도 복부비만이 너무 심해지하철에서 임산부로 오해받고 자리양보도 여러번 당해봄ㅠㅠㅠㅠ
너무 스트레스받던참에 친구가 자주 시술받던 단골병원 따라갔다가 상담했는데 뭐에 혹했는지 계약금까지 걸고 수술까지 받았네요
내장비만이 심하고 장기가 앞으로 쏠린?타입이라 수술을 한다해도 배가 1자가 되지는 않을거란 설명을 먼저 들어서인지 남들처럼 배가 홀쭉하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만족하고 있습니다
5월에 수술하고 그해 여름에 생에 처음으로 수영복입고 구명조끼도 벗어보고 타이트한 옷도 입어봤네요
3년이 지난 지금 다이어트나 운동을 따로 안해서 그런지 그때보다 10키로가 쪘는데도 배는 전에 비해 반의 반의 반도 안나왔어요
전날 저녁 안먹으면 뱃살 없는 사람들 식후에 나오는 정도로만 뽈록ㅋㅋㅋ 스타킹이나 하이웨이스트 옷으로 눌러주면 커버 가능해요
제가 했던 수술 중에 제일 만족도 높은 수술이었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또 할꺼예요 임산부로 오해받지 않는 삶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