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300번 고민했던것같아요...
애기때부터 코만 진짜 딱 하고싶었는데
원하는 스타일도 몰랐고, 어디가 잘하는지 어떤 재료를쓰는지 알아보기도 전에 부작용 글만 보고 무서워서 안하다그냥 질러 버렸습니다^_^
사실 수술 바로 10분전만 해도 와 진짜 너무 무섭다
그냥 이대로 뛰쳐나가서 집갈까 생각까지했는데
웬걸... 마취주사 맞고 깨니까 끝나있더라구요
사실 첫째날운 마취 깨고나서 너무 아팠는데 진통제 먹으니까 괜츈했어요
아직 1달밖에 안지났지만 아직까지는 부작용도 없구
압박감은 2주차까지는 있었는데 이제 아무런 느낌도 안나서 룰루!!
사실 옛날 코는 기본 카메라로도 너무 못생겨서...할말이 없네요
낮은코 + 복코 + 용코 + 작은코였어서 진짜 코가 너무 스트레스였었어요 그리고 콧대 피부는 그냥 보통이라했는데 수술 끝나고 원장님이 말씀하시는게 코끝 피부가 너무 두껍다고ㅜㅜ 그래서 올리는데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여기서 더올렸으면 진짜 휠수도 있었나 싶구ㅜㅜ
그래도 코 올렸다고 윤곽이 뚜렷해보이는게 제일 좋은것같아요!! 인생네컷도 넘 예쁘게 나오고 일단 눌린코처럼 안보이고 입도 들어가보여서 만족스러워요!!
사실 부목 떼고 코끝이 좀 낮나...? 싶어서
지인들한테 재수술 한다했는데 지금이 고급져보이고 딱이라고 더 올렸으면 피노키오코 된다 찝힌 코 된다고 혼났네요ㅎ
역시 한번 하면 욕심이 끝도 없어지나봐요
그래서 첨엔 재수할까 고민하다 지금 제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것같아서 욕심 안부리고 그냥 지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