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8/1 상담을 가서 실장님이 ppt로 자세히 설명을 먼저 해주셨음. 성형이 아예 처음인데다가 어차피 여기서 할 생각으로 온거라 궁금한게 많이 없어서 실장님 설명으로 충분하다고 느꼈음. 그래서 원장님 상담도 짧았음. 바로 예약금 7만원 걸고 8/3일에 수술함.
수술 날 그냥 털레털레 가서 3mm였나? 진행한다는 말 듣고는 알겠다고함. 너무 콧볼이 볼드모트처럼 모이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씀 드렸었고, 수술관련은 원장님이 제일 잘 아실거라고 믿고 그냥 자세히 상의 안하고 진행했음. 자고 일어났더니 수술 끝나있었고 좀 누워있다가 실장님께 설명 듣고 약국가서 약 받아서 집에 옴.
집오는데 30분걸려서 오자마자 타이레놀 먹은 후 식당가서 친구랑 밥먹었음. 친구가 옆에서 보더니 코 작아졌다고 해줬고 티 별로 안난다고 신기해했음. 밥 다 먹고 얼른 집 가서 약먹고 잠. 완전히 누우면 약간 땡기는 느낌과 몰리는 느낌이 들어서 쿠션 높게 두고 잠.
8/6에 실밥 떼러 가기 전까지 무서워서 코도 못파고 그냥 세수도 안하고 있다가 가기 전에 물세수하고 실밥떼고 옴. 아직 붓기가 안빠진 것 같다는 실장님 말씀을 듣고 옴
8/11 오늘. 수술 자국 살짝 어두운 것 빼고는 티 진짜 1도 안 남. 살튀같은 수술 부작용 하나도 없음. 콧구멍 작아져서 이젠 새끼손가락도 안들어감.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