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코 모양으로 ㅜㅜ 몇년 동안 고민하고 코수술좀 해달라고 조르고 조르던 저에게...
우리 엄마는 드디어 이번 여름방학 때 코수술을 시켜주었음당ㅋ 엄마친구딸이 받아서 잘됐다고 이야기듣고 가서 걱정은 별로 안했지만 생전 처음 받는 수술이라 좀 떨렸어요^^;;
8월 초쯤 했고, 지금은 1달좀 넘었네요~
제가 강조했던 건 진짜 자연스러웠으면 좋겠고 콧등이 살짝 울퉁불퉁한걸 최대한 매끈하게 하고 싶었고
수술한 티 잘 안나면서 버선코 모양이 되는 거였는데요
원했던 대로 수술이 된 거 같아 너무 기뻐요
개방형 실리2mm 코끝 귀연골로 했고 절골 살짝 했어요. 매부리끼가 살짝있어서.
콧구멍이 동글동글하고 코끝이 퍼져있어서 맨날 빨래집게로 코끝에 집어놓고 입벌리고 자던 수많은 날들 안뇽~~ㅋㅋ 결과가 어찌될지 고민 넘많이 했는데... 코끝도 잘 모아져서 좋네요^^
좀만 더 지나면 코밑 흉터도 없어진다 하구~ 요즘 기분이 좋네요^^
그동안 성예사에서 다른분들 후기 보면서 엄청 부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용기도 얻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 별 거 아니네요^^ㅋㅋ
가슴이 후련할 지경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