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술전 두려움가득했었지만 하고 나니 편안하네요
제가 그랬듯 수술전 궁금해하시는분들을 위해 후기올립니다
참고로 전남자이며 콧대만 고어로 반듯하게 했어요
수술 예약시간인 오전열시에 병원에 (압구정 *ㅋ )도착했죠
수술대에 오르니 간호사아가씨가 수술중 발악할까봐 침대에 꽁꽁 묶어놓고 링게르 주사를 팔뚝에 꽃았습니다
영화에서 보듯 탈출하는흉네를 한번내보고 조금더 기다리니 의사샘이 오셔서 수술 부작용(염증등등...)에관한
유의사항등 설명하시며 수술에 동의 하는가 하는 녹음을 하셨죠
여기서 혼란스러웟습니다
부작용을 주의시켯으니 문제점이 발생해도 상관관계가 모호하게 되는건지...
맘씨좋아보이는 원장선생님을 찰떡같이 믿고 진행을 햇습니다
그 유명한(?) 수면마취주사를 팔뚝 어딘가에 (아마도 링게르 인듯..) 꽃으니 약 십여초 지나자 수학시간에
졸리듯 잠이 쏟아졋습니다
전 몽롱한거나 묘한느낌하나 없었음
...
몸에 느낌이 다가오면서 원장님이 코에 무지막지한 힘을가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코에 마취를 해서 인듯 느낌은 없엇지만 굉장한 압력으로 코를 압박하시면서 축구 연장전처럼 격렬하게 움직이셧습니다
이때 이따금씩 따끔거리고 두려워지더군요
이렇게 수술시간이 두시간 가량 흘럿죠
마취로 인해 느낌을 가질수 없어 진행상황을 설명하기는 벅차구요
예상처럼 그렇게 아프거나 심란하지는 않았어요
병원을 나서도 챙피하거나 하는 건 없엇고 누군가
내곁으로 다가오는게 조심스러워 지더군요...
혹 얼굴이랑 접촉할까봐...
이상 옹색한 후기였습니다
ps. 이틀째 삼일째 몸의 변화는 어떻게 되나요...
아파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