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필러 두 번이나 맞았었거든? 그땐 그냥 높이만 보면 되는 줄 알았어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퍼졌지 아주 예쁘게 퍼졌지^^
자연광에서 사진 찍으면 코끝이 퉁퉁하고 옆라인도 묘하게 무너져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코수술 결심ㅡㅡ
내 코는 원래 콧대도 낮은데, 웃을 땐 용코 느낌까지 났고
정면에서 보면 뭔가 뭉툭하고 넓어 보여서 스트레스였음
그래서 수술 전 ㅁㅇㅌ 박정흠원장님 상담 받을 때 무조건 오똑하게
그리고 정면 얄쌍해보이는 코 강조했어 상담 때 자가늑 추천받았고
원하면 기증늑+비중격+콧볼축소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결국 콧대 코끝, 복코, 휜코, 용코까지 자가늑으로 전부 커버했고
콧볼도 살짝 같이 줄였어 사실 수술 경과 기다리는 동안
내가 괜히 건드린 거 아닐까.. ㅎ 싶을 정도로 걱정 많았는데
이제 한 달 넘어가니까 코가 진짜 내 얼굴에 착~ 감겨 들어가는 느낌
무조건 화려하고 높은 코보다 자려하면서 세련된 라인이 진짜 오래 간다는 거
이제서야 몸소 깨닫는 중!!!!!!!!!!! 이제 사진 찍을 때 얼굴 돌릴 필요 없고
정면 셀카도 당당하게 찍고 있음 희희 솔직히 요즘 너무 행복하다… 삶의 질 올라감.
예전처럼 필러 주기 맞추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거울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거… 그게 다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