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4번째로 상담 갔던 곳에서 가예약금을 걸었어 10만원이였고 100%환불도 가능하다기에 걸었어 여기 포함 5군데 상담 갔었는데 재료랑 가격 다 마음에 들어서 여기서 했어 사실 5번째 간 곳은 예약금 걸고 바로 넘어간 거라 너무 지치기도 했고 귀에 잘 안들어오더라구.. 여기도 가격 많이 맞춰주셔서 수술한 곳이랑 30정도밖에 차이 안 났어
내가 수술한 곳은 필러 녹이고, 실도 넣었어서 빼야했고, 콧대 실리콘, 코끝 자가늑, 메부리 다듬기 이정도였던 거 같은데 친구랑 같이 하고 병원의 스케쥴에 맞춰준다면 둘 다 380에 해주신다고 하셨어 그리구 원장님께서 콧볼축소도 하면 좋을 거 같다고 하셨는데 난 콧볼축소는 하면 되돌릴 수 없다 이런 부정적인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고민해보겠다고 했는데 실장님께서 그러면 일단 수술 하고 맘에 안들거나 콧볼축소가 필요한 거 같으면 그때 하자 마취비 등등 다 포함해서 60에 맞춰주겠다 하셨어 물론 코수술이랑 같이 하면 40만 추가하면 된다고 하셨구
근데 난 학생이자나 돈이 없었어 갖고 있는 돈이랑 다음 월급까지 합치면 겨우 420딱 모은 거지 근데 내가 콧볼축소까지 하면 420나오고.. 그 돈을 수술비에 다 쓰면 난 한 달동안 생활비가 없잖아 그래서 난 일단 수술하고 콧볼축소가 필요하다고 하면 여름방학때 해야겠다 했지
그리고 수술 당일이 되었어 친구랑 같은 날 잡았는데 내가 오전 친구가 오후였어
딱 병원 도착했는데 남은 수술비 수납부터 도와준다고 하더라구 난 당연히 380에서 전에 냈던 예약금 40뺀 340만 딱 준비해왔어 (예약금은 필러 녹이러 갔을 때 냈어) 그래서 체크카드로 결제했는데 40은 따로 결제한다는 거야 무슨 얘긴 지 이해가 잘 안 돼서 물어봤는데 콧볼축소는 수술 들어가서 할지 안할지 모르니까 따로 결제를 해놓고 안하면 취소를 해주신대
그래서 난 상담때 얘기랑 다르다 콧볼축소는 안하기로 했다 하더라도 수술 하고 나서 필요하면 따로 들어가기로 했다고 했어 그랬더니 그러시냐고 알겠다고 하셔서 잘못 적어두셨나 직원들끼리 소통에 오류가 있었나보다.. 했지 그리고 수술 전 원장님 상담하는데 1~2분..? 했어 최종적인 내가 원하는 코 모양 가져갔는데 그냥 쓱 보시더니 알겠다고 하셨고 코에 디자인도 그 자리에서 안 하시더라구..?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 그냥 코끝 늘려보고 무슨 수술 하는 건지 말씀 안해주시구 간단하게 메부리 다듬고 코끝 세우고 콧대에 실리콘 넣고 콧볼축소는 들어가서 보고 할지말지 결정한다구 하시길래 여기서도 엥 스러웠어 난 결제 안했는데 코디님이 원장님께 말해주시겠지? 하고 그냥 수술하러 들어갔어 지금 생각해보면 원장님이랑 상담할 때 내가 말했어야 했나봐 코디님이 수술끝나고 나를 부르시더니 콧볼축소 들어가서 40결제해야한다는 거야 되게 황당했어 내가 40만원 다른 데에 썼으면 어떻게 됐던 거지?? 주변에 빌렸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되게 음... 그랬어 그래도 수술 이미 끝난 거니까 40결제하긴 했는데 그 당일 택시비랑 처방약 살 돈도 없어서 엄마한테 급히 용돈 미리ㅜ달라고 하고,,, 겨우 집에 왔어
지금 5일차이고 늑연골 뗀 부분이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고 그냥 첫째날부터 3일차때까지 근육통 같다가 지금은 누르면 아픈? 느낌, 어차피 콧볼축소 해야 해서 한거니까 불만족스럽진 않고 코수술 하면서 동시에 하는 것도 고생 줄이는 거니까 나쁘진 않아 그리고 아직 부목을 떼진 않았지만 고개 들고 밑에서 본 코는 맘에 들어서 전체적인 수술도 맘에 들어
원장님께서 수술 진짜 잘하시고 경험도 많으셔서 믿고 여기서 했고 결과도 만족스러운데 콧볼축소 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진 느낌?
일하는 곳에서도 그렇고 친구들도 요즘 코수술 관심있는 사람 많아서 내 코 보고 이 성형외과 따라간다는 사람 5명 정도 있거든 이 다섯 명은 코수술 여름 안에 한다는 사람들이야 그리고 코수술 하긴 하고싶은데 이런 사람들은 10명도 넘고.. 나도 수술 전에는 실장님도 너무 좋고 원장님도 늑연골 잘 다루시고 코수술 전문이셔서 너무 마음에 들고 기대됐는데 이 일로 인해서 고민 중이야 친구들한케 추천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 병원에서도 이 글 봤으면 좋겠는데 괜히 병원 이름 같이 올렸다가 문제될까봐 이름은 비공개로 올려 궁금한 사람은 비밀댓글로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