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자연스러운 거 싫고~~~그렇다고 또 너무 인위적인 느낌 나는 건 더 싫고~~딱 적당히 예뻐 보이는데 자연스러운~~요즘 말로 자려한 코...! 그 느낌 찾는 게 진짜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에 제대로 찰떡같이 나온 것 같아서 완전 만족중!!
진짜 살면서 너는 코만 괜찮으면 진짜 예뻤을 텐데~이런 말, 진심 백 번 넘게 들은 듯ㅋㅋ 그 말 들을 때마다 은근 자존감 깎이면서 그래서 코는 꼭 하고 말겠다, 이 생각 늘 마음 한켠에 있었음.
근데 이젠? 수술 후엔 그런 말 들을 일도 없고 코 너무 잘됐다는 말 진짜 많이 들음!! 코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 자체가 달라짐ㅋㅋ
코 수술은 김대화 원장님한테 받았고 솔직히 상담 다녀본 병원 중에 제일 디테일하고 사례 설명 잘해주면서 패드에 막 손그림도 그려주시고 ㅋㅋ 진짜 열심히 설명해주셨어서 내가 뭐가 잘 어울리는구나 이런거 감이 그냥 딱딱 옴 ㅋㅋㅋ상담 끝나고 나올 때부터 여기다 싶었음. 나도 나름 자려한코 되보자고 공부 한다고 해서 결정한거니까 설마 실패해도 내 탓이다~ 라고 받아들일 마음이였는데 진짜 신세계임... 너무 자연스럽게 내 얼굴에 잘 녹아들음ㅠㅠ라인도 무조건 높이거나, 무조건 뾰족하게가 아니라 내 얼굴 골격이랑 조화되게 정리해주는 느낌? 딱 내가 원하던 그 자려한 느낌이 나서 진짜 눈물날 뻔했음 ㅋㅋㅋ 그리고 여긴 이비인후과 전문의 선생님도 같이 계셔서 기능적으로도 뭔가 불편한 부분 생기면 바로 협진 가능하다고 해서 그 점도 안심되고 넘 괜찮았음ㅜㅜ 안전은 소중하니까....
코수술하고 제일 크게 변한거라고 한다면 음~~예전엔 코 때문에 정면으로만 찍었는데 요즘은 45도 각도 찐으로 좋아하는거?그냥 여러 생각 안들고 내 코처럼 자려하게~~ 이쁘장한 코 되니까 좋지뭐~~사진은 달마다 찍어둔거 한번에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