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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k Nose] 매부리 때문에 남상, 커보이는 코 다 고민이었다.ㅜㅜ 결국 코수술했어

봄누리져티T

Date 24.10.28 18:47:02 View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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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전>

<한달 차>

<세달 차>

<6개월차>

콧등 매부리 기본적으로 코가 굉장히 큼.. 콧볼까지 난리.. 뭔가 여성스러움은 안 보이고 그저 인상 센 남상처럼 보이는 내 코가 고민이었어 애초에 매부리 때문에 뼈가 굉장히 크고 높은 편이었는데 수술해보려고 병원 발품다녀보니까 다 똑같이 하는 말이

"자연스러운 코는 힘들어요.."

이런말 뿐..ㅠㅠ.. 결과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 해주는 병원을 발견을 못하고있었고 고민은 큰 탓에 수술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확신을 갖게 해주는 곳이 없어 너무답답했음..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또렷! 눈도 크고! 입도 크고! 이래서 코가 더 커보이는 게 없지 않아 있었는데 친구소개로 알게 된 병원 가보니까 얼굴에 어울리게끔 그냥 높이감이나 모양까지 알아서 잘 해주겠다고~ 어렵지 않다구~ 하시더라고 ㅋㅋ 뭔가 원장님이 내 코를 대하는태도도 그렇고 흉살관리 붓기관리 피지관리 등등.. 나한테 맞게 사후관리도 필요한 거 있으면 경과보면서 해주겠다는 병원시스템이 잘 맞는 것 같아서 바로 예약금걸고 수술까지..ㅋ

코가 큰 편이었어서 그런가 비중격도 충분하다고 듣고 뭐 섞어 쓰는거 없이 비중격만 써서 코끝 했고 실리콘은 3mm, 복코교정 매부리교정까지 한 코임
절골 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병원도 다 그렇게 얘기해줘서 ㅇㅇ)
여기 원장님은 굳이..? 안해도된다 하셨엉 절골 없이 매부리만 깎았다 생각하면될 듯
혹시나 이런거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길래 말해주자면 나는 코끝 비중격연장수술받은거여
참고해둬 ㅋㅋ

수술 하고 뻐근 한 것도 없었고 하루이틀 붓기 때문에 잠깐 힘들었지만 실밥 빼고 부목 떼니까 빨리 빠져서 괜찮았음 산책도 솔직히 대충 해줬어 어떤 사람들은 맨날 30분 1시간 걷고 왔다는데 나는...ㅋㅋ 그냥 편의점 다녀오고 집에서 청소하고 이 정도..?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정도로만 움직여줌 애초에 붓기가 크지 않았던 게 한몫 한듯해 눈까지 아픈 사람들도 봤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하관 살짝 붓는다 정도..?
부목 떼고 나서도 예사들 많이 기대 하지는 마 ㅋㅋㅋ 진짜 수술 전의 코가 많이 별로인 상태였으면 몰라도 처음에는 붓기 때문에 어벙벙 상태일거임ㅋㅋ 부목 떼자마자 너무 좋았어요! 라고 얘기하는 것도 다 믿지 말길 바람..ㅋㅋ 그래봤자 수술 하고 일주일차 아니야..?? 붓기 너무 크다고 우울해하거나 힘들어하지말고 그냥 전보다 어떤 게 좋아진 것 같은지. 딱 간단하고 담백하게 원장님이랑 경과 지켜본담에 집와서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찜질하고 산책 하고.. 그렇게 관리 하면서 시간 보내다보면 내가 생각했던 코모양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 할 거임 그게 한달이후야~

나도 처음에는 부목 떼고 이거 뭐지 붓기 뭐지? 콧대 엄청 ! 얄쌍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미간 붓기도 살짝 있는 것 같고.. 표정관리 살짝 안 됐는데 그나마 위안 됐던 건 매부리 없어지고 콧볼 좁아진 거였단 말이지 ㅋㅋ 실장님도 붓기관리 받고 나올 때 했던 말..
진짜 시간이 약이다 기다려야 한다.. 힘들어하지말고 기다려라... 그러면 정말 좋아질 거다... 다 붓기니까 알아서 다 빠진다...ㅋㅋ
한달반 경과보러가니까 원장님이 붓기 정말 잘 빠지고 있다고 ㅇㅇ 잔붓기는 6개월 이상까지 갈 수 있으니 지켜보자고하셨음..

하여간. 지금은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는 상태야~ 일부러 남들이랑 비교하지 않으려고 카페 가입해뒀던거 탈퇴하고 여기저기 후기올라오는 거 안 보고 있었는데 하고 싶은 말 생겨 글 올려본다 읽어줘서 고마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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