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옛날부터 외모 자존감 낮은 편은 아니었단 말야
마스크 없을 시절에도 예쁘단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눈이 예쁘고 하관이랑 코가 좀 별로임 ㅠ 그래서 마스크 쓰면 개쌉존예 되거든..
코로나 시기에 알바 새로 하게 됐는데 남초 집단이었음
면접 보고 바로 출근하라 해서 나갔는데 계속 먹을 거 주고 먹으라고 막 지켜보더니 뒤에선 지들끼리 속았네 뭐네 하면서 띠꺼워졌음.. 그 뒤로 트라우마 생겨서 첨 보는 사람들 앞에서 마스크 벗는 거 개시러하고 벼르고 벼르다 이번에 코수술 했다 ^_^
딱히 컴플렉스 없었다가도 마스크 전후 대비 되면서 얼굴 단점 찾게 된 사람 많을 거 같아.. 물론 이젠 마스크 안 쓰지만 나름 예뻐져서 좋으면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