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예약금걸면 무조건 10프로떼가는거 일반적이야?
진짜 어이없다
압구정역 병원에서 지방이식 견적 114만원이 나왔거든
근데 실장님이 수술비의 10프로를 예약금으로 받는다고하시는거야
여기 병원은 수술비의 10%를 예약금으로 거는게 원칙이래
근데 또 웃긴게 114만원의 10프로면 114.000원이자나? 근데 예약금을 14만원으로 잡더라
거기서 읭 했어야하는데 에휴 ㅋㅋㅋ 그냥 계산하기 복잡하니 14로 잡으셨나보다 했어...
처음에 내가 1차만맞을까 2차만 맞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2차로 잡고 예약금걸었어거든?
근데 1차만 하면 60만원인잖아? 그럼 수술비의 10%를 예약금으로 건다 쳐도
60만원의 10%면 6만원이잖아? 근데 예약금을 10만원으로 잡으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10%만 걸면 6만원아니냐고 왜 10만원이냐고 물었더니 60만원이면 10만원기준으로 잡는대..
그땐 그냥 아무생각없이 아 그렇구나 했는데
지나고보니 예약 취소했을때 취소환불비 10% 조금이라도 더 떼먹을려고 많이 받는건가 싶어
처음 상담받을땐 내가 의정부산다그러니까 자기도 그쪽산다면서 되게 친밀감느꼈는데..
내가 크리스마스는 지나고 수술하고싶다고했더니
크리스마스땐 남자친구 만나냐면서
자긴 20대초반 크리스마스때 파리바게트에서 알바했는데 힘들었다 뭐 이런얘기까지 tmi로 하시길래 되게 인간적인분이구나 했거든..?ㅠ
여튼 난 실장님 인상이 되게 좋았어서 기분좋게 예약금걸었는데
그런데 후에 내가 수술일정 땡길까싶어서 먼저 전화드렸더니.. 통화도 잘 안되고 문자답장도 잘 안받으시고
이미 잡은 물고기라 생각한건지.. 바쁘신건지.. 요즘 아무리 성수기라고해도 그렇지 예약잡고나니 신경안써준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 여기선 하면 안되겠다 생각들어서 취소하려고 연락했어
그런데 예약금의 90%만 환불된다는거야
애초에 수술비의 10%를 초과한 예약금인데 ㅋㅋㅋㅋㅋ
그래봤자 몇천원 차이잖아 그런식으로 환자 후려치고싶나 생각든다 정말 ㅋㅋㅋ....
참고로 예약금 걸고나서 예약금환불기준 사진같은걸 보내주셨는데 3일이전 기준 90프로 환불이라 써있더라...
그 어디에도 100퍼센트 환불이란 말은 안써있더라...
문자로 5일전에 환불 가능하냐고 물어봤을때 90프로만된다고 말씀이라도 주시지... 휴..
내가 꼼꼼히 숙지하지못한부분이라 이거는 넘어가도
수술비의 10프로 이상을 예약금으로 걸고선 거기서 또 10프로를 떼가는게 이해가 안돼..
요즘 이런병원들 많아? 내가 이해못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