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하루에도 기분이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해요
수술 전에 신경손상 없게 수술한다고 몇 번 말해서 믿고 양악 턱수술했는데 신경 손상되서 몇년 째 감각 이상에 시달리고 입안과 근육도 너무 불편해서 깨어있을 때는 항상 이물감과 쪼임을 달고 살아요
입을 움직이먼 심해서 말을 잘 안하고 살아요
원래 양악 생각 없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양악이다 라는 말을 듣고 솔깃해서 이렇게 됬어요ㅠㅠ 수술 취소하려 했는데 실장의 말에 넘어가고... 결국 선택은 제가한거니까 그냥 제가 몹쓸사람이에요 제가 다 잘못입니다 뭐에 씌여가지구
턱끝 자체 부작용도 있지만요 그냥 윤곽 수술에 발을 들인게 잘못이에요
병원비만 몇백 쓴거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의사는 신경 손상이 아니라는데 내가 느끼는 이 증상은 뭐죠
그리고 보상 받는다 해도 치료가 안되는데 어떡해요
보상 받는 과정도 너무 복잡하고 기분이 나빠요
그리고 나을 수만 있다면 돈도 필요 없어요
살길이 막막합니다
오래 못살거 같아요 정신과약 먹어도 증상이 계속 느껴지니 해결이 안되요
명예훼손 협박당할까봐 글 쓰는거도 무섭고 조심스럽네요ㅠ
저는 진짜 양악 및 윤곽 수술에 대해 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서 한탄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