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병원을 고르고 있습니다
ㅈㅇㅅ, ㅇㅇㅎ 둘 중에서 고민 중이예요
제 코는 좀 낮고 작고 해서
콧대 코끝 비주 비주밑(인중위쪽)을 빼려고 해요
다른건 둘 다 비슷한데
비주 밑에 아무것도 안 넣고 묶어서 한다는 말에
수술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ㅇㅇㅎ에서 하려고 했어요
제가 상담 받은 뒤 3일 후에 아는 언니가 거기서 상담받는다길래 저도 그 날 4시쯤 한번 더 가서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밥을 먹다가 6시반쯤 수술을 결정하고 바로 다시 한번 가서 예약하려고 전화를 걸었어요
아까는 원장님과 상담한 것이 아니라 부원장님과 해서
원장님과 상의를 하고 예약해야지 했죠
간호사가 원장님 퇴근하셔서 안된답니다.
그리고는 "잠시만요"하더니
누구랑 얘기를 하더라고요
다시 받아서는 원장님 상담은 안될 것 같고
아까 50만원 깎아준다던 것도 안된다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제 코가 작아서 수술하기가 힘든 코라며
다른 곳에서 상담 받아보는 것은 어떻냐고 물어요
이건 무슨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제가 "그러니까 지금 그 말은
제 코가 수술이 어려운 코니까 다른 병원 알아보라는 말씀이신가요?" 라고 물어보니까
아뇨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니고...
환자분들 만족도가 한 40% 정도만 되도 만족하는 분들은 쉬운데 80, 90% 원하면 나중에 결과가 마음에 안들 수도 있다....
이렇게 말하네요-_-
제 코가 작기 때문에 많이 높이는 것은 원하지도 않았는데 코 끝 모양에 대해서 좀 신경을 썼거든요
그것 때문에 그러는가...
잘 모르겠어요
예약하려던 병원에서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어이가 없고 멍 하네요
의사가 그렇게 말하라고 전했는지
그냥 자기 견해인지
알고 싶지만 이제와서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요
ㅈㅇㅅ도 괜찮기는 한데
비주 밑을 코 밑 귀족이라고 해서
고어텍스를 넣는데요
뭘 넣는 것 보단 안 넣는게 좋을 것 같은데
간호사가 왜 저러는 걸까요
의사 선생님이 자신이 없는걸까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