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5월, 1-8년 5월
2회에 걸쳐 필러 시술 받앗습니다
남자고요
일단 저는 돈이 아쉬워서
레스틸렌서브큐로 맞았지만
0.5에 8-10만 짜리 맞았습니다
맨처음 필러맞을때 친구가 쉽게 얘기해서
별 생각없이 갔는데
케뉼라 주사로 맞았습니다
콧대0.5, 앞턱 1.5 정도요
근데 진짜 무섭고 아팠습니다ㅡㅡ;;
첫번째 병원 17년 5월 케뉼라
압구정로데오
ㅇㅅㅇㅁㅈㄹㅇ 성형외과
디자인부터 꼼꼼히 보시고
그림그리는것도 꼼꼼히 그리심
필러 주입 후 몰딩도 뭔가 꼼꼼하게
꾹꾹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후 리몰딩도 잘해주시고
병원에 원장님이 한 명 뿐이고
필러 상담도 원장님이 직접해주시고
세심하신 것 같았어요
두번째 1-8년 5월 일반바늘
강남역 ㅂㅂ성형외과
당연히 케뉼라 할 줄 알고 갔는데
가보니 일반바늘
상담은 카운터 직원이 해줌
해주신분이 대표원장이셨는데
필러 시술하는 의자에서
디자인 같은거 없음
대충 위치, 원하는 느낌 말로 듣고
그림 그리는것도 디자인이 아닌
그냥 부위에 동그라미
필러 바로 넣고 몰딩도 뭔가 건성인기분
원장님 스타일인지 모르겟지만
뭔가 대충해주네요
간호사가 몰딩 다시해줌ㅡㅡㅋㅋㅋㅋ
현재 상태가 턱 끝이 양쪽이 흡수율이 달라서
모양을 맞춰줘야하는데
양쪽 동일 용량 주입한 것 같아요
진짜 미적으로 안봐주시는듯 대충함
한쪽이 조금더 튀어나와보입니다ㅡㅡ
붓기인가 싶어서 1주일 지켜보고 다시
가려고 합니다 (뭐 어떻게 해줄진모르겟지만)
쨋든
개인적인 케뉼라 와 일반 바늘 차이점
케뉼라 장점
뭔가 더 정확하고 안전한 위치에 주입하는 느낌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최소화
필러가 왠지 더 오래갈 것 같고 정교한 몰딩이 가능할것 같음
뭉침 울퉁불퉁 비침 등 부작용 최소화 느낌?
케뉼라 단점
일단 생각보다 겁나 아픔
필러 주입 부위보다 먼곳에서
날카롭지도 않은 둥근 바늘이
뚫고 들어가는거라서 피부뚫리는 소리와 함께
의사샘이 온몸의 힘으로 내 피부를 뚫는 느낌
필러 주입 직후 붓기가 있음
피부 속을 바늘이 상처내놔서(?)
뻐근함이 1주일 가까이감
일반 바늘 장점
생각보다 정말 안아픔
마취주사 안맞아도 된다고 광고하는
필러들이 이해가감
시술 시간이 케뉼라보다 훨씬 짧은듯
뭔가 너무 간단함
일반 바늘 단점
아무리 숙련된 의사라도 혈관을 피하기 힘들다는데.. 아무래도 걱정됨
부작용 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함
뭉침 울퉁불퉁이 될까봐 걱정
왠지 너무 간단하게 주입해서
금방 빠질것같음 ;;
필러 주입층에 정확하게 넣은건지 의심..
직각으로 바늘이 들어가서...괜히 걱정되네요
어쨋든 케뉼라는 정말
너무 무서워서 큰맘먹고 가야되고
일반바늘은 아픔도 별로 없고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맘에 걸려요
제가 간 병원이 이상한건지
ㅂㅂ 너무 대충해줘서ㅠㅠ
붓기 때문에 그런건가 싶어서
1주일 지켜보고 ㅂㅂ 문의해보고 안되면
다시 로데오로 가서 리터치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