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 안녕!! 평생 무쌍으로 잘만 살다가 갑자기 쌍꺼풀 수술에 꽂혀가지구 상담 받구 바로 그 주말에 수술까지 받은 정성후기 들고왔어 ㅎ.ㅎ 옛날부터 요기서 정보도 많이 얻어가구 눈팅도 많이 했어서 애정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적어봄 !! 나는 원래 이미지도 있구 갑자기 하루아침에 눈이 막 화려해지면 수술 티가 너무 많이 날 것 같아서 딱 눈만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정도로 자연스럽게 했어 !! 신중한 편이라 상담은 총 다섯군데 다녀왔는데 여기서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일단 눈 전문으로 하는 1인 병원+3년AS기간+원장님과 실장님 상담!
모든 병원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내가 다녀온 대형 병원들은 예약 강요도 살짝 있었고 더 생각해본다고 말하면 바로 더 아쉬울 거 없다는 듯 나오고 (상담 다녀와봤으면 공감하는 예사들 있지^^) 그중에서 여기는 예약 관리도 잘 되는지 대기도 거의 없이 바로 들어갔고 원장님, 실장님 상담이 진짜 너무 좋았음 ! 내 눈에 대한 설명부터 개선 방향까지 세세하게 잡아주시는데 최대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술해주려고 의견 수용해주시는 느낌..!?? 상담 끝나고 나면 친절하신 실장님이 상담 내용에 비용까지 전부 정리해서 카톡으로 바로 쏴주시는 것도 좋았구 ㅋㅋ 다른 병원까지 둘러봐도 요기 계속 생각나서 결국 재상담 갔는데 다시 와서 죄송해하니까 실장님이 오히려 감사하다구 하심 ..ㅠㅠㅠ 바로 예약금 걸고 토요일로 날짜까지 픽스 완료!
비절개 눈매교정 앞트임 윗트임
수술은 이렇게 들어갔구 발품 다닐 때 다행히 원장님들이 비절개, 절개 둘다 가능한 눈이라고 하셨지만 첫수술부터 절개는 살짝 부담스러운 것도 있었구 (혹시라도 쌍꺼풀이 안 어울리거나 할까 봐ㅠㅠ) 눈두덩이에 살이 많은 편도 아니라 비절개로 선택했구!! 양쪽 눈 짝짝이로 몽고주름도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앞트임 하기루ㅎㅎ 오른쪽은 좀 덜한데 왼쪽 눈 앞머리가 살짝 살로 덮여 있어서 이것두 윗트임 추가했음!! 윗트임은 더 또렷해지고 싶으면 하면 되는 거구 원장님은 필수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수술 당일날까지 계속 고민해보라고 하셨어,,) 이왕 수술하는 거 다 추가해 이것도 추가해 마인드로 화끈하게 질렀어 ㅋㅋㅋㅋㅋ
수술 며칠 전이랑 당일날까지도 실장님이랑 계속 소통하면서 컨디션 괜찮은지 세심하게 체크 받았구 대망의 당일날..ㅎㅎ 수면마취 때문에 옷 입고 벗고 힘들 거라구 단추 달린 옷 입고 오는 게 좋을 거라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반팔 셔츠 입고 갔어 수술 동의서에 싸인하구 마지막으로 원장님이랑 디자인까지 잡으면 준비는 끝 ㅎㅎ 수술실 들어가기 전이 인상 깊었는데 수술실 들어가려면 무조건 통으로 된 살균기에서 몸을 소독해야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어!! 그래서 이 부분도 괜히 막 신기하구 안심 됐다(?) ㅋㅋㅋ 수술실 내부도 깨끗한 거 직접 눈으로 확인했구 그대로 마음 놓으며 꿈나라로ㅋㅋㅋ 중간에 깨워서 원장님이 눈 떠보라고 계속 시켜주시고 잠과 현실 그 어드매를 헤매고 있으면 수술 끝나..ㅎ 회복실로 이동해서 얼음찜질 하는데 충분히 쉬다가 일어날면 돼
수술 당일날 라인 보면 붓기가 생각보다 없는 편이지..? 진짜 가끔 수술 받은지 얼마 안 된 예사들 글 보면 얼마 안 됐는데 라인이 너무 낮은 것 같다, 여기서 붓기 빠지면 속쌍 되는 거 아니냐 하던데 라인 그대로!! 붓기만 빠질 수도 있다는 거 꼭 알았으면 좋겠어 ㅠㅠㅠ
나는 주말에 수술해서 소독은 월요일에 받았구!! 그 주 토요일에 실밥 뽑았엉 실밥 뽑고 나면 진짜 그때부터 붓기 쭉쭉 빠지기 시작 ㅋㅋㅋㅋ 밤에 좀 더워도 산책 열심히 해주고 병원에서 주는 팩으로 냉찜질, 온찜질 바꿔가면서 열심히 해줬어 ㅎㅎ 수술 전에는 친구들이 할거면 진작 하지 왜 이제와서 하냐구 다들 굳이라는 반응이었는데 하고 나타나니까 생각보다 너무 자연스럽고 붓기가 하나도 없다는 말만 ㅋㅋㅋㅋ 왜 진작 안 했냐구 하는데 진짜 나도 왜 이제 했지 싶어가지구 아쉽구ㅎㅎ
수술 후에 제일 신기한 건 확실히 눈매교정을 같이 하니까 이마로 눈 뜨는 게 덜하다는 거! 원래는 눈 크게 뜨려면 이마?눈썹?으로 떴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하나도 없어 확실히ㅎㅎ 너무 신기함 쌍수하니까 화장하고 다닐 맛도 난다 ^^bb...
님
[Double eyelid Burial] 
을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