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2주차 됐어요~
코가 워낙 낮고 살짝 들창코라서, 이번 수술을 통해 코를 내리고 높이기로 했어요
피부도 얇고 코도 작은데 코를 높이고 내리는 건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수술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하더라고요
재수술은 절대 못한다는 생각에 발품&손품을 열심히 팔았고(발품만 5곳 넘게 팔았어요), 신뢰+안전+코 모양 모두 괜찮은 곳로 정했어요
첫 방문 때 원장님과 한 시간 정도 상담했고, 수술하기 직전에 또 상담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수술방에 들어가면서도 원장님께 신뢰가 높았기에 비교적 안심하고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하루에 수술 건수를 딱 정해두고 많이 하시지 않더라고요
실제로 저는 낮부터 저녁까지 예상보다 길게 수술을 해서, 원장님께서 진심으로 그리고 신중하게 수술해주셨구나 싶었어요
부작용 카페, 후기 카페 수시로 들어가며 찾아보는 건 필수인 듯 해요 제가 수술받은 병원과 관련해서는 좋은 글만 있길래 여기에서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원장님, 실장님, 직원분들 모두 수술 전, 후로 항상 친절하세요 수술 후에도 병원에 자주 방문해야 되기 때문에 이 점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원장님, 간호사분들, 실장님, 직원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항상 기분 좋게 방문했어요
그리고 수술 전보다 수술 후 관리할 때 궁금한 점이 되게 많아지더라구요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마다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연락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술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병원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해요
아마 병원 붓기 주사랑 레이저 덕분에 붓기가 빨리 빠져서 그런 것 같아요 잠잘 때도 수술 후 며칠 동안은 앉아서 잤어요
(병원 건물 지하 1층 약국에 가면 붓기 세트 파는데 그것도 효과 좋았어요)
이렇게 하니까 가오나시처럼 눈 밑에 드는 멍은 아예 없었고 붓기도 거의 없는 편이였어요
열심히 찾아보고 수술한 게 뿌듯하고 여기에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2주차라 몇 주 지나면 점점 더 붓기 빠지고 자연스럽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