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가 여기서 라섹했다길래 다른 곳 찾아볼 생각도 안 하고 그냥 가서 했음 안경쓰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완전 공장 of 공장 검사할때 부품마냥 착착착 움직임 나 검사하고 옆으로 가면 바로 다음 사람 와서 앉음 직원들 원장님 다 친절하시고 꼼꼼하게 봐주심
수술하는 날 4명씩 들어가서 대기하는데 내 앞사람이 눈동자 너무 많이 움직여서 원장님한테 한소리 들으심ㅠㅠ
어떻게는 눈을 움직이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수술대에 누웠고 회복실 잠깐 누워있다가 집에 감
수술하고 지하철 타고 집에 갔는데 약으로 눈앞이 흐릿한 와중에도 지하철 표지판이 선명하게 보이는것에 감격...
수술 후 다음 날 오전에 병원가서 시력확인하고 일상생활 그대로 함! 근데 하필 그때 우리집 준호가 내 알고리즘을 강타하는 바람에 3일에 인공눈물 한통씩 써가며 눈 뜨고 있는 시간에는 거의 유튜브만 들여다보고 있었음...ㅋㅋ... 혹시 수술예정인 사람들은 이러지마...
수술하고 1년정도는 빛번짐이 너무 심해서 밤에 나가기 겁날정도였는데 이젠 익숙해진건지 괜찮아진건지 그냥 다니는중
안구건조증은 원래도 있긴 했지만 수술 후 많이 심해졌어 이것도 1년쯤 뒤엔 익숙해짐 요즘엔 아침에 일어날때 한번씩 넣어주는정도
시력은 1.2 유지중! 안구건조증과 빛번짐이 따라오긴 했지만 삶의 질이 달라진다 나는 진짜 만족! 안경의 존재자체가 내 인생에서 지워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