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에 만났던 사람들과 성향이 너무 달라요.
싫은 소리를 거의 안해요.
근데 그걸또 맘에 담아두는 스타일인가봐요. 남자친구랑 전에 연애했던 분들은 다 비슷한 성향이라
싸웠던일이 없었데요. 저랑 이렇게 싸우는게 이해가 안가고
성향이 다른거고 안맞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헤어졌다가 한 달뒤 재회하여 두달째 되었어요
별거 아닌걸로 싸우는데 저는 제 기분 맞춰주고 공감했으면 좋겠는데 남자친구는 이게 왜 문제인지를 생각하니까
답답해요.
주말에 또 트러블이 생겼는데 제 딴엔 싫은 소리를 좋게 얘기를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또 앞으로가 걱정이라는 둥 예전일을 떠올리게해요 그래서 눈치보게되요. 재회해서 너무 좋은데 너무 힘들어요
맘이 안풀려서 그런지 점점 제맘이 식는거같기도하고 답답해요. 좋아하니까 만나는건데 왜 맞춰지지 않을까요
저혼자만 노력하는거같고 강요받는거같아서 이게 맞나 자꾸만 생각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