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A가 내 인스타 언팔함 아무일 없었는데 갑자기 언팔되있어서 무슨일 있냐 화난거 있냐 물어봄 근데 없다 했었음
그러고 난 후 한달동안 연락 없더니 갑자기 A가 먼저 연락와서는 서운한거 풀고싶다고 함 .. 전화하니까 작년에 내가 A한테 생일선물을 받았거든
한약 선물 받았는데 받고나서 내가 너무 고맙다고 했었어 그러고 선물 입력기한 지나서 거절되고 뭔가 내가 먼저 달라고 하기도 뭐했고 걔가 먼저 다른거 갖고싶냐고
물어봤는데 이친구는 취준생이라 부담될거같아서 괜찮다 했어 그러고 난 뒤에 내가 블로그 문답에다 싫어하는 음식에 아무 생각없이 한약을 적었거든 .. 근데 그 친구
보라고 적은거 절대 절대 맹세코 아니고 .. 난 그냥 그 마음이 고마워서 다른말 안 하고 선물 받은거였어 근데 그 친구는 그거보고 내가ㅜ자기 보라고 적었다고 언팔하고 그런거임
거기다가 내가 올해 초에 인간관계 힘든일도 있어서 뭐 적었는데 그것도 자기 글 같았다고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한테 자기 얘기 이상하게 한거 아닌가ㅡ싶어서 화났다는거야
진심 근데 그 친구랑 이렇다 할 다툼도 없었고 걍 이 친구 반응이 황당한데 너네 같으면 화나니 그냥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