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기한게.. ㅋㅋㅋ어렸을때 티비로 보던 피해망상에 피해의식 쩌는분들보면 무서웠는데
내가 우울증이 심해지니까 점점 신세한탄을 하다가 남원망을 하게된다
기대에 꼭 부흥해야한다는 성격이라 무너질수록 내가 더 한심해보여서 숨게되고
안그러려고 좋은 생각도 많이하고 좋은 걸 접하려다가도 진전이 없는 내 자신을 발견하면
애초에 내리막길을 걷기시작할때 주위환경들을 원망하게 돼
동생이랑 대화를 하면 내가 과민반응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점점 무슨말을 하려다가도 아 그냥 안하게 되는거같앙ㅎㅅㅎ
객관적으로 동생은 부지런하고 나한테 예쁜말도 많아 해주는 아이인데도 내가 그렇게 안보게됨
나 원래 말 진짜 많고 푼수였는데 이제는 달라진 분위기가 부끄러워서 전에 만나던 사람들도 만나기 싫어진당
솔직히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듣고 산편인데 외모관리도 그냥 의욕도 1도 안들고 표정이 안좋으니 이젠 내가 거울보면 기분이 안좋아서 그냥..보기싫게 생긴거같음ㅋㅋㅋ..
처음엔 살면서 한번쯤 겪게되는거라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뭔가 티비에 나오는 심한분들보며 저게 내 미래같고 무섭다
안그래도 극 F라 생각 너무 많아
지난 삶의 온갖 내가 했던 잘못된일들이나 남자친구서운하게 한일들이 휘몰아쳐서 너무 괴롭고 힘들ㅠㅠ
글분위기 초상집이라 미안해..애써외면하다가 문득 너무 힘들어서 생각정리할겸 써봤어 시간되면 조용히 글삭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