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대인데..제가잘못된성격인건지..
인복이 좀 없는듯해요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는거같고..다들 바쁘게생활하니까 매일주구장창 연락하는건 저도싫지만..진심으로 대해도 결국 돌아오는건 자기할말만하고 정작 고민거리들이있음 하고싶은말도못하고 그러네요..
힘든일있을때 달려가서 위로해주고 답답한거얘기들어주고 조언도해주는편인데 저의답답함은 말을못하고 만나고나면 허무해지더라구요 저는 인간관계맺을때 대화를해보다가 나랑안맞겠다싶으면 거리를두고형식적으로대하는편이고 정말진심인사람들하고만 솔직하게대화하는편인데 약점잡고 나중에공격하더라구요 다손절했지만 그이후로 사람만나는게좀두려워지더라구요..최근제게는 진심이였던 친한지인마저도 오랫만에 보러갔는데 무시하는게보여서 밥먹고그냥자기할말하고 가버리길래..그날바로 연락처지워버렸네요 잘한건가싶기도하고..이제혼자가되어버렸다는생각도들고..집밖으로는 잘안나가요 20대때는 밖에나가서 돌아다니던저였는데..사람이 무섭네요 제가너무믿었었나봐요..
중고등학교친구들.대학교친구들.직장동료..다손절하고 연락처바꾸고..혼자라는생각에 외롭기도하고그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