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펭하"라는 인사를 건넨 후 "MBC 연예대상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 영광을 제 자신과 팬클럽에게 돌리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펭수는 "시상식에 처음으로 초대된 펭귄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냥 올 수 없어 특별하게 참치 꽃다발을 만들어 수상자에게 드리겠다"고 말했다.
'남자 신인상' 후보로 호명된 펭수는 이날 유산슬에 대해 묻자 "라이벌 유산슬,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산슬이 인사를 건내자 펭수는 "유재석이 잖아요. 닮았네요"라고 이야기하면서 유산슬과 장성규가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것에 "일절 아쉽지 않다. 후보인 줄도 몰랐다"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로벌 트렌드상은 '복면가왕' 팀에게 돌아간 가운데, 펭수는 수상 소감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무대에 남아 재치있는 리액션을 보태 큰 웃음을 선사했다.